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충전하는 오아시스, '책읽는 서울광장'
발행일 2022.09.13. 10:25
9월 2일 하반기 개장을 시작한 '책읽는 서울광장' 전경 ©이유빈
9월 2일, ‘책읽는 서울광장’이 드디어 하반기 개장을 시작했다. 개장을 축하하듯 구름 걷힌 맑은 하늘이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서울광장이 열린도서관으로 변신했다. 알록달록 예쁘게 단장한 ‘책읽는 서울광장’은 마치 축제의 장 같았다. 광장 공간은 크게 서가존, 리딩존, 이벤트존으로 나뉜다.
이동형 서가 8대가 들어선 책읽는 서울광장의 서가존 ©이유빈
책읽는 서울광장에서 책을 보는 시민 ©이유빈
전자책 전용 태블릿PC를 무료 대여해 주는 ‘열린 전자책 서비스’도 운영한다. ©이유빈
광장 중앙에 마련된 서가존에는 이동형 서가 8대가 들어섰다. 열린도서관(Open Libarary) 형태의 서가에는 주제별로 나뉘어 총 5,000여권의 책이 전시, 비치되어 있다. 북큐레이션으로 선별한 책들이다. ‘함께’, ‘미래’, ‘행복’, ‘공감’, ‘건강’, ‘다름’, ‘동심’, ‘여행’ 등의 주제로 특색 있게 꾸민 각각의 서가에서 시민들은 자유롭게 책을 접할 수 있다. 시민이 뽑은 한 문장 한 도서도 눈길을 끈다. 서울시민이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누고 싶어 추천한 책과 인상 깊게 읽은 책에서 추천한 ‘내 책 속 한 문장'을 모아둔 코너이다.
도서 대출과 반납은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었다. 시민을 신뢰하는 만큼 열린 의식으로 잘 따라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시민들에게 폭 넓은 독서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 전자책 서비스’도 운영한다. 운영부스에서 전자책 전용 태블릿PC를 대출하면 된다. 단, 서울도서관 회원에게만 자격이 주어지며 회원 인증 후 대여할 수 있다.
도서 대출과 반납은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었다. 시민을 신뢰하는 만큼 열린 의식으로 잘 따라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시민들에게 폭 넓은 독서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 전자책 서비스’도 운영한다. 운영부스에서 전자책 전용 태블릿PC를 대출하면 된다. 단, 서울도서관 회원에게만 자격이 주어지며 회원 인증 후 대여할 수 있다.
운영부스에서 필요한 물품 대여도 가능하다. ©이유빈
푸른 잔디광장에 세워진 나무 조형물마저 싱그럽게 느껴진다. ©이유빈
커다란 ‘책 읽는 사람’ 모형이 눈길을 끈다. ©이유빈
리딩존에서 한가롭게 책장을 넘기는 시민들의 모습이 한 컷 그림으로 다가온다. 서울광장의 절반을 차지하는 리딩존은 안방처럼 편안한 공간이다. 리딩존에는 시민들이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빈백, 매트, 등받이 등이 준비돼 있다. 푸른 잔디 광장에 놓인 매트와 빈백에 기대어 앉아보니 너무나 편안해 잠이 올 정도다. 운영부스에서 필요한 물품 대여도 가능하다.
서울광장을 에워싼 빌딩 사이로 남산타워가 살짝 모습을 보인다. 탁 트인 책읽는 서울광장은 인생샷을 찍기에도 손색이 없다. 푸른 잔디 광장에 세워진 나무 조형물마저 싱그럽게 느껴진다. 광장 한가운데 턱을 괸 채로 책을 읽고 있는 ‘책 읽는 사람’ 모형이 눈길을 끈다.
서울광장을 에워싼 빌딩 사이로 남산타워가 살짝 모습을 보인다. 탁 트인 책읽는 서울광장은 인생샷을 찍기에도 손색이 없다. 푸른 잔디 광장에 세워진 나무 조형물마저 싱그럽게 느껴진다. 광장 한가운데 턱을 괸 채로 책을 읽고 있는 ‘책 읽는 사람’ 모형이 눈길을 끈다.
서울을 배경으로 한 사진작품 전시 모습 ©이유빈
책읽는 서울광장에서 낮별 보기를 진행하고 있다. ©이유빈
책보는 서울광장에서 시민들이 제기차기를 즐기고 있다. ©이유빈
이벤트존에서는 매주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2022 서울거리공연 '구석구석 라이브'가 진행돼 광장에 울리는 음악소리와 악기소리를 들으며 시민들은 즐거운 힐링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서울을 배경으로 한 품격 높은 사진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도 광장 도처에서 풍선아트와 특수망원경으로 해를 관측할 수 있는 ‘낮별 보기’, 전래놀이인 제기차기, 줄넘기놀이 등이 진행돼 광장을 찾은 시민들을 즐겁게 했다.
땡볕에 날씨가 더워지자 야외냉방장치인 ‘쿨링포그’가 물안개를 피우며 가동하니 주위가 한결 시원해졌다. 서울광장 분수도 시원하게 물을 뿜어 올리고 있었다. 하반기 책읽는 서울광장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 일수를 하루 늘려 금·토에서 금·토·일로 운영하고 있다. 금요일에 열리는 ‘책읽는 서울광장’은 직장인과 청년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해 젊은층에 관심이 많은 여행, 운동, 투자 관련 도서를 중심으로 한 북큐레이션을 즐길 수 있음이 돋보인다.
‘책 읽는 서울광장’은 탁 트인 야외에서 책장을 넘기며 휴식과 힐링을 겸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었다. 책을 읽으며 다채로운 문화체험까지 더해지니 심심할 겨를이 없었다.
땡볕에 날씨가 더워지자 야외냉방장치인 ‘쿨링포그’가 물안개를 피우며 가동하니 주위가 한결 시원해졌다. 서울광장 분수도 시원하게 물을 뿜어 올리고 있었다. 하반기 책읽는 서울광장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 일수를 하루 늘려 금·토에서 금·토·일로 운영하고 있다. 금요일에 열리는 ‘책읽는 서울광장’은 직장인과 청년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해 젊은층에 관심이 많은 여행, 운동, 투자 관련 도서를 중심으로 한 북큐레이션을 즐길 수 있음이 돋보인다.
‘책 읽는 서울광장’은 탁 트인 야외에서 책장을 넘기며 휴식과 힐링을 겸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었다. 책을 읽으며 다채로운 문화체험까지 더해지니 심심할 겨를이 없었다.
책보는 서울광장의 귀여운 캐릭터 ©이유빈
책읽는 서울광장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10, 서울광장
○ 운영일시 : 9월 2일~11월 13일 매주 금요일 11:00~17:00, 매주 토·일요일 10:00~17:00
○ 서울도서관 홈페이지
○ 문의 : 02-120
○ 운영일시 : 9월 2일~11월 13일 매주 금요일 11:00~17:00, 매주 토·일요일 10:00~17:00
○ 서울도서관 홈페이지
○ 문의 : 0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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