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기 다른 매력! 추석 앞두고 찾아본 구로구 전통시장 6곳
발행일 2022.09.08. 09:00
개봉중앙시장 모습 Ⓒ홍지영
추석명절이 성큼 다가왔다. 필자는 9월 4일 구로구 관내에 있는 고척골목시장, 고척근린시장, 구로오류시장, 개봉중앙시장, 가리봉시장, 남구로시장 등을 차례로 방문해 추석명절을 준비하는 시민들과 상인들을 만나보았다.
구로구에서 시행하고 있는 전통시장 주정차 단속 완화 내용 Ⓒ홍지영
제일 먼저 찾은 곳은 고척골목시장과 고척근린시장이었다. 주변 환경이 깨끗이 정리돼 있었고, 추석맞이 이벤트 현수막이 명절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추석 용품을 판매하는 오류시장 모습 Ⓒ홍지영
다음으로 찾아간 구로오류시장이다. 1호선 오류동역 3번출구로 나오면 된다. 차례상을 준비하기 위해 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손님을 맞는 상인들의 모습에서 활기가 느껴졌다.
손님들을 위해 거리 청소를 마친 개봉중앙시장 모습 Ⓒ홍지영
개봉중앙시장은 1호선 개봉역과 오류역 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다. 추석을 맞이해 시장 주변이 깨끗하게 잘 정리되어 있었고, 차례용품을 정성껏 준비한 떡집, 정육점, 과일가게, 생선가게 등이 나란히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가리봉시장 내 미용실(왼쪽)과 식당(오른쪽) Ⓒ홍지영
이어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3번출구에서 가까운 가리봉시장을 방문했다. 가리봉시장은 1970~80년도에 구로공단 직원들이 자주 찾던 추억의 장소라고 한다. 지금은 중국 근로자들로 붐비고 있었다. 시장 간판이나 식당 메뉴판에 한국어와 중국어가 같이 씌여 있어 색다른 분위기가 느껴졌다.
남구로시장에 있는 식당의 모습 Ⓒ홍지영
마지막으로 7호선 남구로역 인근에 위치한 남구로시장을 찾았다. 이곳도 중국인 손님이 많아 중국 음식을 비롯해 중국 식품과 화장품 등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었다.
코로나19를 비롯해 고물가·수해·태풍으로 인해 힘든 시기, 앞으로 시민들이 찾아오고 싶고, 즐기고 싶은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제도가 이어지길 바란다.
코로나19를 비롯해 고물가·수해·태풍으로 인해 힘든 시기, 앞으로 시민들이 찾아오고 싶고, 즐기고 싶은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제도가 이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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