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 모락모락! 광화문광장에서 만난 시간, 공간, 사람의 빛
발행일 2022.08.16. 09:00
시공간을 초월한 광화문광장이 1년 9개월 동안의 공사를 마치고 시민 품으로 돌아왔다. 광화문광장은 숲과 물이 어우러진 공원 같은 광장으로 새롭게 탄생했으며, 총 면적 4만 300㎡로 기존보다 2배 이상 넓어진 광장에 풍부한 녹지로 채워져 시원한 그늘과 상쾌한 공기를 즐길 수 있다.
우리나라 고유수종을 중심으로 키 큰 나무 300그루를 포함하여 5,000그루의 나무를 식재하고 다양한 휴식 공간을 마련해 놓았다. 소나무정원을 비롯해 육조마당, 잔디광장, 시간의 정원, 사계정원, 문화쉼터, 놀이마당, 열린마당, 광장숲까지 광화문의 아름다운 경관도 살리고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역사 또한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됐다. 명랑분수를 비롯한 한글분수, 터널분수, 샘물탁자, 바닥우물, 시간의 벽천 등 물을 활용한 공간은 아이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다.
광장숲에는 느티나무, 느릅나무, 팽나무 등 키 큰 나무와 산수국, 병꽃나무 등 키 작은 나무, 화초류 등을 다층으로 심어 녹음이 우거져 있다. 매화나무, 배롱나무, 모란, 분꽃나무 등을 심은 한국전통 정원과 화계도 조성해 놓고 장대석 화단을 따라 뚜렷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사계정원도 조성했다. 세종문화회관 입구 주변인 문화쉼터에는 참나무류와 맑은 물이 샘솟는 작고 예쁜 수조인 샘물탁자이 있고 모두의 식탁이 설치되어 누구나 편안히 앉아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해치마당 야외 경사로에 조성된 미디어파사드(영상창)으로 다양한 미디어아트를 감상할 수 있고 5호선과 연결된 내부에는 유아 휴게실과 수유실,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세종대왕 동상 뒤 편에는 세종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 출입구를 새로 설치했는데, 큐브 모양의 유리 구조체(미디어글라스)는 미디어아트 전시 공간으로 활용된다. 계단을 따라 지하로 내려가면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는 전시관을 만날 수 있다.
해치마당 진입부 미디어월에서는 한글의 근본인 ‘천지인’을 주제로 한 이예승, 홍유리 작가의 ‘광화화첩’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오전 8시부터 밤 22시까지 상영되는 이 작품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내가 그린 그림이나 사진을 미디어월 속 작품으로 보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난 8월 6일 재개장에 맞춰 광화문광장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개장기념 행사 ‘빛모락’이 개최됐다. 행사가 진행되기 전부터 많은 시민이 새롭게 단장한 광장에 나와 있었다. 저녁 7시부터 시작된 축제는 모던 판소리공작소 촘촘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서울시민연합오케스트라 연주와 기념 영상, 환영사 및 축사 그리고 VR 드로잉쇼가 이어졌고 미디어 파사드 점등 및 하이라이트 쇼도 진행되었다.
우리나라 고유수종을 중심으로 키 큰 나무 300그루를 포함하여 5,000그루의 나무를 식재하고 다양한 휴식 공간을 마련해 놓았다. 소나무정원을 비롯해 육조마당, 잔디광장, 시간의 정원, 사계정원, 문화쉼터, 놀이마당, 열린마당, 광장숲까지 광화문의 아름다운 경관도 살리고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역사 또한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됐다. 명랑분수를 비롯한 한글분수, 터널분수, 샘물탁자, 바닥우물, 시간의 벽천 등 물을 활용한 공간은 아이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다.
광장숲에는 느티나무, 느릅나무, 팽나무 등 키 큰 나무와 산수국, 병꽃나무 등 키 작은 나무, 화초류 등을 다층으로 심어 녹음이 우거져 있다. 매화나무, 배롱나무, 모란, 분꽃나무 등을 심은 한국전통 정원과 화계도 조성해 놓고 장대석 화단을 따라 뚜렷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사계정원도 조성했다. 세종문화회관 입구 주변인 문화쉼터에는 참나무류와 맑은 물이 샘솟는 작고 예쁜 수조인 샘물탁자이 있고 모두의 식탁이 설치되어 누구나 편안히 앉아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해치마당 야외 경사로에 조성된 미디어파사드(영상창)으로 다양한 미디어아트를 감상할 수 있고 5호선과 연결된 내부에는 유아 휴게실과 수유실,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세종대왕 동상 뒤 편에는 세종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 출입구를 새로 설치했는데, 큐브 모양의 유리 구조체(미디어글라스)는 미디어아트 전시 공간으로 활용된다. 계단을 따라 지하로 내려가면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는 전시관을 만날 수 있다.
해치마당 진입부 미디어월에서는 한글의 근본인 ‘천지인’을 주제로 한 이예승, 홍유리 작가의 ‘광화화첩’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오전 8시부터 밤 22시까지 상영되는 이 작품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내가 그린 그림이나 사진을 미디어월 속 작품으로 보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난 8월 6일 재개장에 맞춰 광화문광장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개장기념 행사 ‘빛모락’이 개최됐다. 행사가 진행되기 전부터 많은 시민이 새롭게 단장한 광장에 나와 있었다. 저녁 7시부터 시작된 축제는 모던 판소리공작소 촘촘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서울시민연합오케스트라 연주와 기념 영상, 환영사 및 축사 그리고 VR 드로잉쇼가 이어졌고 미디어 파사드 점등 및 하이라이트 쇼도 진행되었다.
8월 6일 광화문광장이 새롭게 오픈했다. ⓒ정향선
개장에 맞춰 광화문광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개장기념행사 빛모락이 개최됐다. ⓒ정향선
1년 9개월 만에 재개장한 광화문광장에 풍부한 녹지가 채워졌다. ⓒ정향선
이순신장군 동상 앞 명랑분수는 아이들의 놀이터로 인기가 많다. ⓒ정향선
한글자모 28개를 연출하는 한글분수도 아이들의 명당 놀이터가 되었다. ⓒ정향선
세종문화회관 앞 공원에는 일상을 담을 수 있는 문화 쉼터가 조성됐다. ⓒ정향선
사계정원에는 매화나무, 배롱나무, 분꽃나무 등을 심어 한국전통정원 화계로 조성했다. ⓒ정향선
사헌부가 있던 곳에서 배수로와 우물 등 유구를 발굴했다. ⓒ정향선
사헌부 터 입구에서 발견된 우물을 모티브로 바닥우물을 만들었다. ⓒ정향선
샘물탁자는 물에 비친 주변과 나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정향선
역사물길에는 조선건국부터 현재까지의 역사가 흐르고 있다. ⓒ정향선
사계절 푸르른 소나무를 식재한 소나무 정원. ⓒ정향선
잔디광장에서 광화문과 북악산이 보인다. ⓒ정향선
광복 77주년을 기념해 77개의 물줄기로 이루어진 터널분수. ⓒ정향선
민족의 영웅인 세종대왕 동상. ⓒ정향선
<세종이야기, 충무공이야기>에는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전시가 진행 중이다. ⓒ정향선
충무공이야기 전시관에 있는 거북선 모형. ⓒ정향선
해치마당 야외 경사로에서는 다양한 미디어아트를 감상할 수 있다. ⓒ정향선
지하철5호선 광화문역과 연결되는 해치마당에는 유아 휴게실과 수유실, 화장실이 있다. ⓒ정향선
광화문광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개장기념 행사 '빛모락'이 개최됐다. ⓒ정향선
행사가 진행되기 전부터 많은 시민이 새롭게 단장한 광장에 나와 행사를 기다리고 있다. ⓒ정향선
알테무지크 서울의 연주가 사전공연으로 진행되었다. ⓒ정향선
서울시민연합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이 밤하늘을 수놓았다. ⓒ정향선
드보르작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4악장과 조용필의 ‘서울, 서울, 서울’ 등의 연주를 들을 수 있었다. ⓒ정향선
시민영상 메시지와 해외 정상들이 보내온 축사영상 메시지도 눈길을 끌었다. ⓒ정향선
시간, 사람, 공간을 상징하는 시민대표 9인 참여해 ‘화합의 빛’ 미디어 파사드 점등식을 하고 있다. ⓒ정향선
김창완밴드가 개장 축하공연 중 ‘개구장이’를 부르고 있다. ⓒ정향선
흥겨운 우리의 소리로 노래하는 이날치 밴드의 공연. ⓒ정향선
공원 같은 광화문광장은 앞으로 서울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명소로 급부상할 것이다. ⓒ정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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