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수돗물 괜찮을까? 무료로 수질검사 받아보세요!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2.03.10. 15:50

수정일 2022.03.11. 08:46

조회 9,020

서울시가 수돗물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인 ‘아리수 품질확인제’를 실시, 10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서울시가 수돗물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인 ‘아리수 품질확인제’를 실시, 10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서울시가 올해 10만 가구를 대상으로 수돗물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인 ‘아리수 품질확인제’를 실시한다. 

시는 3월 10일부터 신청을 받아 오는 10월까지 8개월간 각 가정집을 비롯해 공원·학교·유치원·공공기관 등의 음수대, 아파트 노후 공용배관 및 옥내급수관 교체 가구 등의 수질을 검사할 계획이다.

‘아리수 품질확인제’는 2008년부터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해 온 찾아가는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다. 

지난해까지 14년간 595만 3,000가구 등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했으며 이중 급수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구는 전체 검사 건수의 0.14%(8,297개소)에 불과해 대체적으로 결과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아리수 품질확인제를 통해 각 가정의 수도관 상태와 노후 수도관 교체비 지원에 대한 컨설팅도 시행하고 있다.
아리수 품질확인제 수질검사
아리수 품질확인제 수질검사

수질검사는 잔류염소, 철, 구리, 탁도, pH 등 5개 항목에 대해 실시하며, 검사결과는 현장에서 즉시 안내한다. 1차 검사결과 부적합시 2차로 7개 항목(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아연, 망간, 염소이온, 암모니아성질소)에 대한 검사를 추가로 실시하고 원인진단 및 해결방안을 안내한다.

시는 수질검사 과정에서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고자 ‘비대면 수돗물 수질검사’를 실시해 시민 접촉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가정 방문 수질검사 시 수질검사원이 지급한 채수병에 시민이 직접 수돗물을 받아 건네주면, 문밖에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안내한다.

불가피하게 실내 출입이 필요한 경우에는 수질검사원 2인 중 한 명만 출입해 시민과 2m 이상 거리를 유지하는 등 방역지침을 준수할 예정이다.

아리수 품질확인제는 다산콜재단(120번)이나 관할 수도사업소, 또는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검사 비용은 무료이며 결과는 현장에서 바로 안내한다.

거주지역별 관할 수도사업소 전화번호

거주지역 관할수도사업소 전화번호
중구, 종로구, 용산구, 성북구 중부수도사업소 3146-2046
은평구, 서대문구, 마포구 서부수도사업소 3146-3557
성동구, 광진구, 중랑구, 동대문구 동부수도사업소 3146-2655
노원구, 강북구, 도봉구 북부수도사업소 3146-3251
양천구, 강서구, 구로구 강서수도사업소 3146-3848
관악구, 동작구, 영등포구, 금천구 남부수도사업소 3146-4449
강남구, 서초구 강남수도사업소 3146-4742
송파구, 강동구 강동수도사업소 3146-5051

구아미 서울특별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는 상수도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22000) 국제 인증을 취득한 안전식품”이라며 “아리수 품질확인제를 통해 우리 집 수돗물 수질을 직접 확인하고 안심하고 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다산콜 02-120, 관할 수도사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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