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너무 올랐죠? 서울 전통시장 159곳 최대 30% 할인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2.01.17. 16:00

수정일 2022.01.1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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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159개 전통시장에서 설 명절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시내 159개 전통시장에서 설 명절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시는 1월 17일부터 2월 2일까지 시내 159개 전통시장에서 ‘설 명절 특별이벤트’를 펼친다.

서울시는 매해 명절마다 ‘명절이벤트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설 명절이벤트는 서울상인연합회의 보조사업과 연계해 지원사업 대상을 늘리고, 시장당 지원금액을 350만 원으로 확대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서울시내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광장시장(종로구) ▴숭례문수입상가(중구) ▴후암시장(용산구) ▴금남시장(성동구) ▴경동시장(동대문구) ▴방학동도깨비시장(도봉구) ▴구로시장(구로구) ▴청과시장(영등포구) ▴풍납전통시장(송파구) 등 총 159개다. ☞ 2022년 설 명절 전통시장 행사계획(PDF 다운로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서울시내 5개 권역생활권 7개 자치구의 전통시장, 대형마트 및 가락시장 가락몰 등 총 22곳을 대상으로 설 차례상 구매 비용을 조사한 결과, 6~7인 가족 기준 설 차례상 차림비용은 전통시장 평균 약 21만원, 대형마트 평균 약 27만 원으로 전통시장이 20% 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수용품 최대 30% 할인판매, 구매금액별·제로페이 사용 시 상품권·경품 증정

참여시장들은 행사기간 동안 시민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명절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장만할 수 있도록 5~30%까지 할인 판매한다. 시장별로는 제로페이로 결제하거나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할 경우 온누리상품권, 식용유 등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남성역골목시장, 사당1동먹자골목시장에서는 취약계층·어르신을 위한 나눔행사도 펼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매출감소 상황에서도 취약계층에게 떡국용 떡을 나누기로 한 남성역골목시장 관계자는 “소상공인은 물론 시민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다 같이 힘을 모아 이 상황을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별방역점검 시행, 93개 전통시장 주변도로 무료 주·정차 한시허용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 안전한 장보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이 많이 모이는 40여 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매주 소독을 실시하고, 369개 전통시장에 소독기, 체온측정기, 소독약 등 방역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와 자치구에서 설 명절 특별방역점검(1.17~2.2)을 통해 전통시장의 방역수칙 이행 상황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방역전담인력 ‘방역지킴관’(40명)을 운영하는 등 시민안전을 꼼꼼하게 살필 계획이다.

서울시는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10일간 기존에 연중 무료 주·정차를 허용한 36개 시장 외 추가로 57개 시장에 대해서도 주변도로 무료 주·정차를 최대 2시간까지 허용한다. 임시주차허용 시장 명단은 서울시 홈페이지(21일 업데이트 예정)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 : 소상공인정책담당관 02-2133-5193, 5548, 5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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