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도 탐험가 되어볼까?” 서울하수도과학관 새단장

시민기자 최병용

발행일 2021.12.08. 13:10

수정일 2021.12.08. 15:39

조회 467

이달 1일부터 어린이 상설전시 ‘하수도야, 고마워!’ 선봬
서울하수도과학관은 서울의 하수처리와 물 재생·순환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하는 공간이다. ⓒ최병용
서울하수도과학관은 서울의 하수처리와 물 재생·순환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하는 공간이다. ⓒ최병용

물을 주제로 환경, 놀이시설을 갖춘 물순환 테마파크 ‘서울하수도과학관’이 이달 1일부터 어린이 상설전시 ‘하수도야, 고마워!’를 새롭게 선보였다. 어린이들이 직접 스스로 하수도 탐험가가 되어 하수처리과정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어 벌써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탐험 형식의 놀이 콘텐츠로 구성했다. 하수가 어떤 과정을 거쳐서 다시 깨끗해지는지 전 과정을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게 체험할 수 있다. 아이들은 전시를 통해 물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배울 수 있다. 
서울하수도과학관이 1일부터 '하수도야, 고마워!' 상설전시를 시작했다. ⓒ최병용
서울하수도과학관이 1일부터 '하수도야, 고마워!' 상설전시를 시작했다. ⓒ최병용

2층 ‘하수도야, 고마워!’ 공간으로 들어서면 ▲물의 순환 ▲하수야, 어디가? ▲하수가 깨끗해지려면? ▲강으로, 바다로 ▲하수도야 놀자! 등 총 5개의 공간을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첫 번째 물의 순환 공간에서는 벽면에 설치된 레일을 따라 물방울을 옮겨보며 자연상태의 물이 어떻게 생성되고 어떠한 과정을 거쳐 우리에게 도달하는 지 순환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물이 우리에게 어떻게 오게 되는지 직접 체험하는 '돌고 도는 물' 체험 공간 ⓒ최병용
물이 우리에게 어떻게 오게 되는지 직접 체험하는 '돌고 도는 물' 체험 공간 ⓒ최병용

두 번째, '하수야, 어디가?'에서는 하수가 어디에서 어떻게 생기는지 살펴보고, 하수가 제대로 흘러갈 수 있도록 3D 하수관 블록을 연결해 생활하수, 산업폐수, 축산폐수, 빗물 등이 하수처리장으로 이동하는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엄마와 함께 어린이 체험관을 찾은 한 아이가 하수가 흘러가는 3D블록을 연결하고 있다. ⓒ최병용
엄마와 함께 어린이 체험관을 찾은 한 아이가 하수가 흘러가는 3D블록을 연결하고 있다. ⓒ최병용

세 번째 ‘하수가 깨끗해지려면?’은 한 번 더러워진 물이 다시 깨끗해지기 위해 어떤 다양한 과정을 거치는지를 체험할 수 있다. 하수처리는 물리적 처리, 생물학적(미생물) 처리, 화학적 처리 등 3가지 방식으로 구성되는데, 어린이 관람객은 색안경을 이용해 세균을 발견하면서 전반적인 하수처리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더러워진 물이 깨끗한 물로 정화되는 하수처리 전 과정을 체험한다. ⓒ최병용
더러워진 물이 깨끗한 물로 정화되는 하수처리 전 과정을 체험한다. ⓒ최병용

네 번째 ‘강으로 바다로’는 하수처리가 끝난 물과 함께 커다랗게 만들어진 하수관거를 따라 이동하며 하수처리가 된 깨끗한 물이 다시 하천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이해할 수 있다. 
하수처리가 끝난 물이 하수관거를 따라 하천으로 되돌아가는 과정을 알 수 있다. ⓒ최병용
하수처리가 끝난 물이 하수관거를 따라 하천으로 되돌아가는 과정을 알 수 있다. ⓒ최병용

마지막 체험코너인 ‘하수도야, 놀자!’는 지금까지 살펴본 하수처리과정을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게임으로 만들어 더 깊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게임카드 속 바코드를 스캔해 다양한 하수도 게임을 커다란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마지막 '하수도야, 놀자!' 코너에서는 게임을 즐기며 하수처리과정을 되새겨볼 수 있다. ⓒ최병용
마지막 '하수도야, 놀자!' 코너에서는 게임을 즐기며 하수처리과정을 되새겨볼 수 있다. ⓒ최병용

‘하수도야, 고마워!’ 전시는 무료 관람할 수 있으며, 1일 총 4회 운영한다. 체험형 전시인만큼 입장 인원 제한이 있어 사전예약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어린이 전시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회당 50명씩 2시간씩 관람할 수 있다.

전시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방문 하루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12월 7일부터는 접종증명 혹은 음성확인 등 방역패스 제도도 적용되니 참고하자.
1층에서는 한양의 하수도부터 현재 서울의 하수도까지 변천사를 살편볼 수 있다. ⓒ최병용
1층에서는 한양의 하수도부터 현재 서울의 하수도까지 변천사를 살편볼 수 있다. ⓒ최병용

이밖에 '하수도야, 고마워' 전시 관람 후엔 하수도에 대한 이해가 생긴 아이를 데리고 1층으로 가보자. 조선시대 한양의 하수도부터 현재 서울의 하수도까지 서울의 하천과 하수도 변천 과정, 한강 종합개발계획으로 탄생한 서울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과학관 외부 공간도 볼거리다. 무지개 연못, 대형우산, 과학 물놀이 시설, 자연형 실개천, 습지, 빗물 정원, 바람의 언덕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식물과 생물이 정화된 물에서 사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물순환 테마파크는 실개천과 습지를 이용해 조성한 정원을 거닐며 도심 한복판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서울하수도 과학관

○ 주소 : 서울시 성동구 자동차시장 3길 64
○ 가는법 : 5호선 장한평역 8번출구에서 도보 10분
○ 운영 시간 : 화~일요일 9:00~17:00(월요일 휴관)
○ 홈페이지 : https://sssmuseum.org
○ 문의 : 02-2211-2540

‘하수도야, 고마워!’ 전시

○ 관람안내 : 무료 관람, 1일 4회(2시간씩) 운영(입장시간 9시, 11시, 13시, 15시)
○ 회차별 예약 인원 : 40명, 현장접수 10명(입장인원 미달 시 추가 현장 접수)
전시예약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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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최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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