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을 위한, 예술인과 함께한 '예술청' 개관 프로그램 참여기!

시민기자 이용수

발행일 2021.11.23. 14:10

수정일 2021.11.23. 14:53

조회 630

예술공유 플랫폼 '예술청' 개관 프로그램에 참여해 다른 예술인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용수

시민에게 시민청이 있다면, 예술인에게 예술청이 있다. 10월 말 서울문화재단은 예술인들이 운영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예술공유 플랫폼 ‘예술청’을 개관했다. 코로나19로 잠시 연기됐던 예술청 내부도 개관 프로그램과 함께 지난 11월 4일 공개했다.

예술청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예술청 멤버십에 가입해야 한다. 활동 경력과 무관하게 스스로 예술인이라고 판단하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예술청 대관신청과 예술청 공간사용 및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필자는 먼저 예술청 내부를 구경할 수 있는 ‘예술로 감각하는 공간 투어 <재담으로 만나는 예술청>’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정회권, 김솔지 배우가 익살스러운 재담을 주고받고 예술청 곳곳을 돌아다니며 참가자들에게 공간의 면면을 보여줬다. 예술청 곳곳에는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로 가득했다. 1층 올라운지, 2층 아트라운지·제로라운지, 5층 프로젝트룸에서는 예술인들이 전시에 참여해 작품을 전시하고 있었다. 예술청 내부 공간을 활용한 아트 프로젝트, 방문자들이 참여하는 예술 공간 등 프로젝트 주제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오는 12월에는 퍼포먼스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예술청 멤버십에 가입한 예술인은 미팅룸 대관 신청이 가능하다. 공간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2층에는 회의와 리딩연습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미팅룸이 있다. 예술가들의 공론장, 포럼, 세미나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아고라 그리고 3개의 벽면으로 송출이 가능한 프로젝터가 설치된 5층 프로젝트룸이 있다. 또한 2층 아트라운지 테이블에 개인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전원 콘센트와 USB 충전 포트가 있으며 공용 와이파이, 인쇄물 출력 그리고 커피가 무료로 제공된다.

다른 예술인들과 교류하고 자신의 예술성을 맘껏 펼치고 싶은 예술인이라면 예술청 멤버십에 가입해 보자. 멤버십 가입 방법과 프로그램 신청·대관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예술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술청

○ 위치 : 서울시 종로구 동숭길 122 (옛 동숭아트홀 자리)
○ 대중교통 : 지하철 4호선 혜화역 1번 출구에서 도보 5분
○ 운영시간 : 화~일 10:00-22:00
○ 휴무일 : 매주 월, 신정, 명절 연휴
홈페이지
○ 문의 : 02-758-2178

시민기자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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