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 우산천도 다시보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 '자원순환 캠페인'
발행일 2021.09.16. 15:08
서울시50플러스재단, 우산천·아이스팩 모아 재활용하는 캠페인 진행
서울시50플러스재단에서 진행하는 자원순환캠페인 안내판과 수거함 ⓒ이정민
이달 초부터 서울시50플러스 캠퍼스와 각 지역의 50플러스센터 등 9곳의 입구에는 '자원순환 캠페인' 안내판과 수거함이 놓였다. "처치 곤란 아이스팩, 우산천 버리지 말고 모아요!"란 안내 문구대로 아이스팩과 고장난 우산천 등을 모아 재사용하는 자원순환캠페인을 11월까지 진행 중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오정민 PM은 "50+세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공익 캠페인을 매년 진행해 오고 있는데,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환경'을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자원순환 캠페인은 이제 시작 단계인 만큼 점차 많은 분들이 동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참고로 2020년에는 취미용품 등 잘 안 쓰는 물건들을 온라인 장터처럼 운영하는 ‘실패한 취미 부활전’을 진행한 바 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오정민 PM은 "50+세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공익 캠페인을 매년 진행해 오고 있는데,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환경'을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자원순환 캠페인은 이제 시작 단계인 만큼 점차 많은 분들이 동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참고로 2020년에는 취미용품 등 잘 안 쓰는 물건들을 온라인 장터처럼 운영하는 ‘실패한 취미 부활전’을 진행한 바 있다.
서울시50플러스 캠퍼스와 센터 9곳에서 자원순환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50플러스포털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에 부착된 운영 안내문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인해, 4인 이상 집합 금지와 외부 대관 불가’가 적혀 있었다. 때문인지 필자가 방문했을 당시 자원순환캠페인을 위한 수거함도 아직은 젤 아이스팩과 우산천으로 채울 공간이 넉넉히 남은 상태였다. 수거함에는 아이스팩 10여 개 정도가 쌓여있다.
다른 곳의 참여율이 궁금해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를 찾았다. 1층 입구에서 체온 측정과 QR코드 입력 후 들어가니, 개관 5주년 기념 ‘소원나무’ 옆으로 자원순환 캠페인 안내판과 수거함이 보였다. 50플러스 동년배 컨설턴트의 친절한 안내로 수거함 안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른 곳의 참여율이 궁금해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를 찾았다. 1층 입구에서 체온 측정과 QR코드 입력 후 들어가니, 개관 5주년 기념 ‘소원나무’ 옆으로 자원순환 캠페인 안내판과 수거함이 보였다. 50플러스 동년배 컨설턴트의 친절한 안내로 수거함 안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시도심권 50플러스센터 입구, 아이스팩과 우산천 수거함이 놓여있다. ⓒ이정민
며칠 후 고장 나서 못쓰게 된 우산을 찾아 우산대와 천을 분리해 따로 챙겨뒀다. 얼음팩도 챙겨가려고 냉동실을 열어보니 충전제가 물로 교체되는 추세 때문인지 젤 아이스팩은 없었다. 아이스팩은 수거함에 넣기 전에 터진 곳은 없는지 확인하고 세척 및 건조한 후 넣어야 한다. 우산은 우산 꼭지와 우산대 안쪽 매듭을 제거하고 우산천만 따로 가져가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자.
집에서 고장으로 못쓰게 된 우산을 찾아 우산대와 천을 분리했다. ⓒ이정민
분리해둔 우산천을 들고 서울시도심권 50플러스센터를 재방문했다. 다음 순서와 같이 자원순환 캠페인에 참여를 마쳤다. 스마트폰으로 수거함에 부착된 QR코드를 찍어 ‘배출함 찾기’ 아래 지도에서 수거 지점을 찾는다. 그리고 ‘배출하기’를 누르면 ‘재활용 GO!’ 화면이 시작된다. 우선, 재활용품 사진을 올린 후 품목과 수량을 표기하고 수거 지점을 확인한다. 로그인이 되어있지 않은 경우 본인 휴대폰 번호와 비밀번호, 이름을 넣고 등록하면 접수 완료 문구를 확인할 수 있다. 끝으로 접수 완료 아래에 ‘지구가 당신을 좋아합니다!’라는 메시지가 나오면 지금까지의 자원순환 활동이 포인트로 표시된다.
스마트폰으로 수거함에 부착된 QR코드를 찍어 배출하기를 시작한다. ⓒ이정민
접수가 완료되면 자원순환 활동 포인트가 표시된다. ⓒ이정민
오는 11월 말까지 수거된 젤 아이스팩은 세척, 소독을 거쳐 재사용될 예정이며, 우산천은 새활용기업의 제품 소재로 지원해 가방, 지갑 등 패션제품으로 재탄생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50+포털(www.50plus.or.kr)에서 확인 가능하고, 참여자 추첨으로 새활용 제품이나 기프티콘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니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
■ 서울시50+포털 '자원순환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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