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한 편? 90초면 충분해요! '국제지하철영화제'
발행일 2021.08.24. 14:20
지하철 승강장에서 열차를 기다리는 찰나의 순간에도 90초의 상상력은 눈부시게 펼쳐진다. 제12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가 9월 12일까지 계속되는 덕분이다.
국제영화제에서는 63개국에서 출품된 1,093편 중 우수작 40편 상영되며, 온라인투표로 최종 4편이 선정된다. 영화제는 국제경쟁, 국내경쟁 부문으로 나뉘는데 '국제경쟁' 부문은 매년 바르셀로나 Subtravelling 영화제에서 추천한 10편, 코펜하겐 60Seconds에서 추천한 5편,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에서 선정한 10편을 포함, 총 25편으로 구성된다. 다만 올해는 코펜하겐 60Seconds가 11월로 연기돼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에서 15편을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작품들은 코로나19 상황 속 삶에 대한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총 15편이 상영되는 '국내경쟁' 부문은 주로 지하철을 방역의 공간, 꿈으로 나갈 수 있는 공간, 만남의 공간으로 묘사하는 작품들로 지하철의 의미를 다시금 돌이켜볼 기회를 제공한다.
영화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쉽게 감상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홈페이지와 서울교통공사 유튜브를 통해 상영된다. 오프라인으로 만나보고 싶다면, 서울교통공사 상시상영관(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사당역)과 지하철 5~8호선 행선 안내 게시기를 통해 접할 수 있다.
필자는 영화가 상영되고 있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상시상영관을 찾아 나섰다. 평소 자주 이용하는 역이지만 막상 상영관 위치를 찾으려니 쉽게 보이지 않아서 당황하던 찰나, 지하철 4호선과 5호선 환승통로에 위치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모니터에는 출품작이 계속해서 상영되고 있었다. 지하철역에서 지하철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를 보고 있으려니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이 들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90초의 여유를 가지고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지하철 5~8호선에서는 지하철 내에 있는 행선 안내 게시기에서 영화가 상영된다.
지하철을 소재로 이렇게 다양한 영화가 만들어지다니 신기할 따름이다. 90초의 영화는 짧지만, 신선한 자극 오래 머무르는 듯하다.
국제영화제에서는 63개국에서 출품된 1,093편 중 우수작 40편 상영되며, 온라인투표로 최종 4편이 선정된다. 영화제는 국제경쟁, 국내경쟁 부문으로 나뉘는데 '국제경쟁' 부문은 매년 바르셀로나 Subtravelling 영화제에서 추천한 10편, 코펜하겐 60Seconds에서 추천한 5편,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에서 선정한 10편을 포함, 총 25편으로 구성된다. 다만 올해는 코펜하겐 60Seconds가 11월로 연기돼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에서 15편을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작품들은 코로나19 상황 속 삶에 대한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총 15편이 상영되는 '국내경쟁' 부문은 주로 지하철을 방역의 공간, 꿈으로 나갈 수 있는 공간, 만남의 공간으로 묘사하는 작품들로 지하철의 의미를 다시금 돌이켜볼 기회를 제공한다.
영화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쉽게 감상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홈페이지와 서울교통공사 유튜브를 통해 상영된다. 오프라인으로 만나보고 싶다면, 서울교통공사 상시상영관(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사당역)과 지하철 5~8호선 행선 안내 게시기를 통해 접할 수 있다.
필자는 영화가 상영되고 있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상시상영관을 찾아 나섰다. 평소 자주 이용하는 역이지만 막상 상영관 위치를 찾으려니 쉽게 보이지 않아서 당황하던 찰나, 지하철 4호선과 5호선 환승통로에 위치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모니터에는 출품작이 계속해서 상영되고 있었다. 지하철역에서 지하철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를 보고 있으려니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이 들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90초의 여유를 가지고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지하철 5~8호선에서는 지하철 내에 있는 행선 안내 게시기에서 영화가 상영된다.
지하철을 소재로 이렇게 다양한 영화가 만들어지다니 신기할 따름이다. 90초의 영화는 짧지만, 신선한 자극 오래 머무르는 듯하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상시상영관에서 제12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가 열리고 있다 ⓒ이병문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상시상영관'은 2호선, 5호선 환승통로에 위치해 있다 ⓒ이병문
국제지하철영화제는 8월 17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이병문
63개국서 출품된 총 1,093편 중 우수작 40편을 선정해 상영한다 ⓒ이병문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상시상영관은 2호선, 5호선 환승통로에 위치해 있다 ⓒ이병문
국제경쟁작 '생일 축하합니다'가 상영 중이다 ⓒ이병문
서울지하철 7호선 노원역 승강장에서는 행선 안내 게시기를 통해 지하철영화제 작품이 상영된다 ⓒ이병문
국내경쟁작 '나는 사실' 작품. 행선 안내 게시기를 통해 만나볼 수 있었다 ⓒ이병문
■ 2021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 일정 : 2021.08.17 ~ 2021.09.12
○ 홈페이지(클릭)
○ 서울교통공사 유튜브 바로가기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