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현충원, 호국영령을 기리다

시민기자 이재몽

발행일 2021.06.07. 10:10

수정일 2021.06.07. 16:02

조회 935

현충원에서 호국영령을 추모하며

제66주년 현충일을 맞아 현충원을 방문했다. 현충탑 내부의 추모공간과 충혼당 및 넓은 묘역을 둘러보았다. 호국영령을 추모하며, 경건하고 감사한 마음을 다시 지니게 된 시간이었다. 현충원은 숲이 우거지고 걷는 길도 잘 조성되어 산책하기에 좋다. 

동작동 국립묘지로 불리던 국립현충원은 동작동 현 위치를 국군묘지 후보지로 선정해 1954년 3월 1일 정지공사를 착공한 이래 3년에 걸쳐 묘역 238,017㎡ 을 조성하였다. 현충원은 국가원수 묘역, 임시정부요인 묘역, 독립유공자 묘역, 무후선열 제단(유해를 못 찾거나 후손이 없는 선열), 국가유공자 묘역, 장군 묘역, 장병 묘역, 경찰관 묘역, 외국인 묘소(625 참전 화교 2위)로 나뉘어 있다.

시설로는 현충원의 상징인 현충문과 현충탑이 있다. 학도의용군무명용사탑, 대한독립군무명용사탑, 재일학도의용군전몰용사위령비, 충열대(애국지사, 임시정부요인 및 무후선열들의 얼을 추모하는 제단), 경찰충혼탑, 육탄10용사현충비, 유격부대전적위령비, 충혼당, 위패봉안관, 봉안식장, 현충관, 호국전시관‧유품전시관이 있다. 호국의 달 6월을 맞아 국립현충원에 들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것은 어떨까?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이 잠드신 국립현충원의 현충탑 ⓒ이재몽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이 잠드신 국립현충원의 현충탑 ⓒ이재몽
꽃시계에서 바라본 현충문 ⓒ이재몽
꽃시계에서 바라본 현충문 ⓒ이재몽
31m 높이의 현충탑 아래 내부에는 6.25전사자들의 위패봉안관이 있다 ⓒ이재몽
31m 높이의 현충탑 아래 내부에는 6.25전사자들의 위패봉안관이 있다 ⓒ이재몽
재일학도의용군 추모비 ⓒ이재몽
재일학도의용군 추모비 ⓒ이재몽

■ 국립서울현충원

○ 위치 : 서울 동작구 현충로 210
○ 교통 : 4호선 동작역 하차 2, 4번 출구 / 9호선 동작역 하차 8번 출구
○ 개방시간 : 연중무휴, 정문·동문·통문(5개소) 06:00-18:00
홈페이지
○ 문의 : 02-813-9625

시민기자 이재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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