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 환하게 세상을 비추다!
발행일 2021.05.25. 10:40
5월 부처님 오신 날 무렵이 되면 서울은 알록달록 예쁜 연등으로 물들어간다. 연등회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로 지정되어 있을 정도로 의미 있는 행사이다. 통일신라시대인 9세기에 그 흔적이 확인되며 고려와 조선시대를 거쳐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신라와 고려의 연등회는 불교적 행사였지만 조선시대에는 민속행사로 행해진 연등회가 지난 2020년 1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등회가 취소되어 내심 아쉬웠다. 올해는 연등행렬, 연등법회 및 유네스코 등재 기념식 등의 대대적인 몇몇 행사 등이 유튜브 실시간 중계를 통해 진행됐다. 오는 5월 30일까지는 조계사(우정공원)에서 연등회가 진행되는데, '늘 이웃과 함께'라는 도량등 표어 아래, 코로나19로 절망에 빠진 이웃들에게 힘과 용기가 전해지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세상에 빛을 비춘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등회가 취소되어 내심 아쉬웠다. 올해는 연등행렬, 연등법회 및 유네스코 등재 기념식 등의 대대적인 몇몇 행사 등이 유튜브 실시간 중계를 통해 진행됐다. 오는 5월 30일까지는 조계사(우정공원)에서 연등회가 진행되는데, '늘 이웃과 함께'라는 도량등 표어 아래, 코로나19로 절망에 빠진 이웃들에게 힘과 용기가 전해지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세상에 빛을 비춘다.
소중한 사람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념하기 위해 달아놓은 등이 500년 역사의 회화나무와 함께 밝게 빛난다. ⓒ유서경
우산을 쓰고 진행되는 연등행렬, 유튜브 실시간 중계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유서경
연등행렬을 위해 전시되어 있는 전통등과 연등행렬을 관람하는 시민의 모습 ⓒ유서경
8각 10층 사리탑 앞에서 기도를 드리는 시민의 모습 ⓒ유서경
■ 조계사
○ 위치 : 서울시 종로구 우정국로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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