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동심 속으로 빠져드는 곳, 어린이대공원!

시민기자 문청야

발행일 2021.05.06. 12:40

수정일 2021.05.06. 17:25

조회 1,232

아이들이 놀며 배우고 꿈과 행복을 키우는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문청야

어린이대공원 정문 입구에서 알록달록한 풍선을 팔고 있다. 풍선을 손에 꼭 쥔 아이들, 부모 손을 잡고 한 손으론 비눗방울을 불며 지나가는 아이들…. 그 옆에 있으니 필자도 어느새 동심에 빠져드는 듯했다.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은 1973년 5월 5일 어린이날에 맞춰 개장한 어린이를 위한 공원이다. 어린이들이 스스로 행복한 놀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이곳에는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동물원과 식물원은 물론 놀이공원, 음악 분수, 아리수 홍보관, 숲속의 무대, 놀이를 통해 체험하고 배우는 서울 상상나라와 함께 산책로와 쉼터도 마련돼 있다. 

식물원 주위와 상상나라 산책로에 가보니 탐스러운 겹벚꽃이 피어있다. 시민들은 발길을 멈추고 즐겁게 사진을 찍는다. 명상 정원 '혜윰(생각이라는 순우리말)'의 숲속도서관에서는 밝은 표정으로 휴식을 취하는 시민들이 보인다. 드넓은 잔디밭에서 모처럼 휴일 나들이를 즐기는 가족과, 게이트볼을 즐기며 봄을 만끽하는 어르신들까지 어린이대공원은 남녀노소 행복해지는 공간이다.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더욱 가치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해본다.

■ 서울어린이대공원

○ 위치 :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216
○ 입장료 : 무료
○ 운영시간 : 05:00 ~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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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문청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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