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릇파릇 무르익은 봄 '서울식물원' 나들이
발행일 2021.04.15. 09:10
봄이 무르익은 공원과 식물원에 다녀왔다. 필자가 찾은 곳은 강서구 마곡동로에 있는 '서울식물원'이다. 지난 2019년 5월, 아름다운 호수가 돋보이는 널찍한 공원과 열대 및 아열대 식물이 무성한 대형 온실 등 관련 공간들을 한 군데에서 즐길 수 있도록 조송한 서울 최초의 ‘복합문화형 식물원’이다.
서울식물원은 크게 ‘열린숲’, ‘주제원’, ‘호수원’, ‘습지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방문 안내센터가 있는 열린숲을 지나 주제원으로 먼저 들어갔다. 한국 전통정원을 비롯해 여러 주제를 갖는 야외 정원과 온실 및 문화시설들로 이루어진 식물문화센터가 있는 곳이다. 열대관과 지중해관으로 꾸며져 있는 온실에서는 하노이, 바르셀로나, 로마 등 모두 12개 나라의 희귀한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그 가운데 붉은 횃불처럼 생긴횃불생강(Torch ginger)의 화려한 꽃과 코끼리다리를 연상시킨 덕구리난(Elephants Foot)의 육중한 몸체가 인상 깊었다.
곧 개관 2년을 맞는 서울식물원은 지금 봄꽃이 한창이다. 지난 9일에는 ‘2021 서울식물원 봄꽃 전시’도 시작되었다. 6월까지 진행되는 이 전시를 포함한 서울식물원 관람은 사람이 붐비는 주말 보다는 되도록 평일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듯싶다. 아울러 일반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 받는 주제원 입장료는 30%가 할인되는 ‘제로페이’ 이용을 권하고 싶다.
서울식물원은 크게 ‘열린숲’, ‘주제원’, ‘호수원’, ‘습지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방문 안내센터가 있는 열린숲을 지나 주제원으로 먼저 들어갔다. 한국 전통정원을 비롯해 여러 주제를 갖는 야외 정원과 온실 및 문화시설들로 이루어진 식물문화센터가 있는 곳이다. 열대관과 지중해관으로 꾸며져 있는 온실에서는 하노이, 바르셀로나, 로마 등 모두 12개 나라의 희귀한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그 가운데 붉은 횃불처럼 생긴횃불생강(Torch ginger)의 화려한 꽃과 코끼리다리를 연상시킨 덕구리난(Elephants Foot)의 육중한 몸체가 인상 깊었다.
곧 개관 2년을 맞는 서울식물원은 지금 봄꽃이 한창이다. 지난 9일에는 ‘2021 서울식물원 봄꽃 전시’도 시작되었다. 6월까지 진행되는 이 전시를 포함한 서울식물원 관람은 사람이 붐비는 주말 보다는 되도록 평일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듯싶다. 아울러 일반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 받는 주제원 입장료는 30%가 할인되는 ‘제로페이’ 이용을 권하고 싶다.
온실 스카이워크에서 내려다본 열대관 전경. 자카르타, 상파울루 등 4개 도시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다.ⓒ염승화
에틀린케라 엘라티오르(Etlingera elatior)의 화려한 꽃. 붉은 횃불처럼 생겨 횃불생강으로도 불린다. 동남아시아 원산으로 생강과 여러해살이풀이다. 온실을 환하게 밝혀주는 횃불로도 표현된다.ⓒ염승화
식물·생태·정원·조경 등 국내외 식물 관련 전문서적과 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 식물전문서관이 식물문화센터에 있다. 월요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염승화
식물문화센터 옥상정원에서 바라본 식물원. 야외 풍광이 시원하게 펼쳐졌다 ⓒ염승화
■서울식물원
○위치: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로161
○교통: 지하철 9호선, 공항철도 마곡나루역 3, 4번 출구 > 공원 진입로 연결
○운영: 09:30~18:00(3~10월) / 09:30~17:00(11~2월)
- 매주 월요일 휴관
- 열린숲, 호수원, 습지원 등은 연중무휴
○입장료: 일반 5,000원 / 청소년 3,000원 / 어린이 2,000원 (단체 30명 이상이나 제로페이 결재는 30% 할인)
○교통: 지하철 9호선, 공항철도 마곡나루역 3, 4번 출구 > 공원 진입로 연결
○운영: 09:30~18:00(3~10월) / 09:30~17:00(11~2월)
- 매주 월요일 휴관
- 열린숲, 호수원, 습지원 등은 연중무휴
○입장료: 일반 5,000원 / 청소년 3,000원 / 어린이 2,000원 (단체 30명 이상이나 제로페이 결재는 3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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