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 아냐! 제로 웨이스트 실천기
발행일 2021.03.22. 11:35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쓰레기를 줄이는 착한 습관
마트에 장을 보러 가는 날이면 우리 집 분리수거 통은 재활용 쓰레기들로 가득 찬다. 또한 인터넷쇼핑과 배달음식을 일삼게 되면서 일회용 쓰레기가 심각하게 늘어가고 있는 것을 바라보며 반성을 하게 되는 요즘이다.
어떻게 하면 조금 더 나은 세상을 살아갈 수 있을까? 알아보던 중 ‘제로 웨이스트’ 라는 단어를 난생처음 접하게 되었다. 최근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쓰레기 배출량을 Zero에 가깝게 만드는 라이프스타일 ‘제로 웨이스트’ 실천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거창해 보였지만 알고 나니 좋은 뜻을 지닌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해보기로 했다.
환경보호가 마치 남 이야기 같았지만, 필자도 일상 속에서 쉽게 제로 웨이스트 생활을 실천할 수 있었다. 누군가를 만나 소중한 시간을 보낼 때, 혹은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 가게 되는 공간인 카페에서 시작해 볼 수 있었다.
어떻게 하면 조금 더 나은 세상을 살아갈 수 있을까? 알아보던 중 ‘제로 웨이스트’ 라는 단어를 난생처음 접하게 되었다. 최근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쓰레기 배출량을 Zero에 가깝게 만드는 라이프스타일 ‘제로 웨이스트’ 실천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거창해 보였지만 알고 나니 좋은 뜻을 지닌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해보기로 했다.
환경보호가 마치 남 이야기 같았지만, 필자도 일상 속에서 쉽게 제로 웨이스트 생활을 실천할 수 있었다. 누군가를 만나 소중한 시간을 보낼 때, 혹은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 가게 되는 공간인 카페에서 시작해 볼 수 있었다.

얼스어스(Earth, us) 서촌점 외관과 깔끔한 내부 ⓒ이소연
서울의 한 제로웨이스트 카페를 소개하고 싶다. 얼스 어스(EARTH, US)라는 카페이다. 종로구 서촌에 위치한 카페에서는 한옥 같은 느낌의 외관에서 깔끔함과 레트로 감성 특유의 편안함이 느껴졌다. 내부로 들어가니 따듯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얼스어스(Earth, us) 서촌점의 손수건 바구니 ⓒ이소연
카페 얼스 어스에는 OO가 없다?
얼스 어스에는 플라스틱 컵(일회용잔)과 빨대가 없다. 카페를 이용하는 모든 손님이 머그잔을 이용하도록 되어 있다. 또한 용기나 텀블러가 없으면 테이크아웃이 불가능한 카페이다.
또한 냅킨이 보이지 않는 점도 특별했다. 카페에서 알바를 한 경험이 있는데 많은 손님들이 필요한 양 이상의 냅킨을 가져가서 사용되지도 않은 새 냅킨이 그대로 휴지통으로 가게 되는 경우를 보게 되어 안타까웠다. 얼스 어스에서는 냅킨 대신 깨끗한 손수건으로 이러한 무분별한 낭비를 방지하고 있었다.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면서 맛있는 디저트와 커피, 편안한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꼭 들러보길 추천하고 싶다.
지구를 생각한 카페 얼스 어스는 서울에 연남동과 서촌점 두 곳에 있다. 얼스 어스 이외에도 많은 제로 웨이스트 카페들이 찾아보면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냅킨이 보이지 않는 점도 특별했다. 카페에서 알바를 한 경험이 있는데 많은 손님들이 필요한 양 이상의 냅킨을 가져가서 사용되지도 않은 새 냅킨이 그대로 휴지통으로 가게 되는 경우를 보게 되어 안타까웠다. 얼스 어스에서는 냅킨 대신 깨끗한 손수건으로 이러한 무분별한 낭비를 방지하고 있었다.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면서 맛있는 디저트와 커피, 편안한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꼭 들러보길 추천하고 싶다.
지구를 생각한 카페 얼스 어스는 서울에 연남동과 서촌점 두 곳에 있다. 얼스 어스 이외에도 많은 제로 웨이스트 카페들이 찾아보면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마포구 합정동 알맹상점 간판 ⓒ이소연
‘알맹상점’은 000가 없다?
일주일에 한 번 아파트 분리수거를 하는 날이면 늘 드는 생각이 있었다. ‘어떻게 하면 한 번 사용하고 버려져야만 하는 많은 포장 용기와 쓰레기들을 덜 사용할 수 있을까?’ 여기에 이런 나의 고민을 해결해 줄 상점이 있다. 알맹상점은 포장재 없이 제품을 판매하는 상점이다.

알맹상점을 가기 위해서는 2호선, 6호선 합정역 8번 출구로 나서면 된다 ⓒ이소연
합정역 8번 출구로 나가 15분 정도 걸어갔다. 알맹상점에서는 화장품, 비누, 샴푸, 세제 등 약 500여 종의 공산품 제품 위주로 포장재 없이 판매를 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하루 평균 10~20명 정도의 손님들이 방문하였지만 이제는 주말 기준 하루에 100명 이상의 많은 손님들이 찾는 망원동의 핫 플레이스가 되었다고 한다. 알맹상점의 자세한 소식은 인스타그램 알맹상점 계정(@almang_market)을 통해 알 수 있다.

알맹상점 입구에 있는 방명록 ⓒ이소연
입구에 있던 방명록을 자세히 보니 분당에서 서울까지 찾아온 분도 계셨다. 더 많은 리필 스테이션, 알맹상점 같은 제로 웨이스트 상점이 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 옆에 더욱 많이 생기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더욱 관심을 갖고 더 나은 환경, 더 좋은 세상 만들기에 실천해야 하지 않을까? 불편함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좋은 세상을 위해 불편함이 익숙함이 되는 제로 웨이스트를 직접 실천해보기로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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