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다! 인왕산 봄맞이 산행 떠나볼까?
발행일 2021.03.10. 11:39
봄맞이 산행을 다녀왔다. 필자가 찾은 곳은 북악산, 남산, 낙산 등과 함께 예로부터 서울 진산을 이루고 있는 인왕산이다. 서울의 우백호로 불리며 종로구와 서대문구 일대에 걸쳐 있다.
인왕산은 자락부터 꼭대기까지 대부분 거대한 암석으로 형성된 돌산이다. 산 곳곳에서 자연스레 기괴하게 생긴 크고 작은 바위들을 만나게 된다. 필자는 무악재를 통해서 정상과 기차바위 능선을 거쳐 서대문구 홍제동 방면으로 돌아내려오는 코스를 택했다. 산을 오르내리는 동안 널리 알려진 선바위를 비롯해 기묘한 모양의 여러 바위들을 마주하는 즐거움을 맛보았다. 그 가운데 해골바위, 부처바위, 모자바위 등이 인상 깊었다.
인왕산은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경치를 품은 산으로도 손꼽힌다. 겸재 정선이나 강희언 등 조선을 대표하는 유명 화가들이 직접 산을 누비며 그린 이른바 ‘진경산수화’의 주요 무대이기도 하다. 시야가 탁 트인 능선에서 내려다보는 도심 전망 또한 일품이다. 가까운 무악동, 사직동 일원의 건축물들은 물론이려니와 멀리 경기도의 청계산과 백운산도 한눈에 들어오는 시원한 조망을 감상하느라 수시로 발길을 멈춰야만 했다. 능선 줄기에 놓여 있는 서울한양도성을 따라 역사 탐방을 하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도성의 인왕산 순성길 구간에 들어가는 이곳 성벽들은 경사가 심한 커다란 바위들 사이로 끊어질 듯이 이어지며 주변 풍광과 어우러져 탁월한 풍광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절로 탄성이 쏟아졌다.
인왕산은 자락부터 꼭대기까지 대부분 거대한 암석으로 형성된 돌산이다. 산 곳곳에서 자연스레 기괴하게 생긴 크고 작은 바위들을 만나게 된다. 필자는 무악재를 통해서 정상과 기차바위 능선을 거쳐 서대문구 홍제동 방면으로 돌아내려오는 코스를 택했다. 산을 오르내리는 동안 널리 알려진 선바위를 비롯해 기묘한 모양의 여러 바위들을 마주하는 즐거움을 맛보았다. 그 가운데 해골바위, 부처바위, 모자바위 등이 인상 깊었다.
인왕산은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경치를 품은 산으로도 손꼽힌다. 겸재 정선이나 강희언 등 조선을 대표하는 유명 화가들이 직접 산을 누비며 그린 이른바 ‘진경산수화’의 주요 무대이기도 하다. 시야가 탁 트인 능선에서 내려다보는 도심 전망 또한 일품이다. 가까운 무악동, 사직동 일원의 건축물들은 물론이려니와 멀리 경기도의 청계산과 백운산도 한눈에 들어오는 시원한 조망을 감상하느라 수시로 발길을 멈춰야만 했다. 능선 줄기에 놓여 있는 서울한양도성을 따라 역사 탐방을 하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도성의 인왕산 순성길 구간에 들어가는 이곳 성벽들은 경사가 심한 커다란 바위들 사이로 끊어질 듯이 이어지며 주변 풍광과 어우러져 탁월한 풍광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절로 탄성이 쏟아졌다.

선바위 위쪽 암릉 지역에서 마주하게 되는 해골바위. ⓒ염승화

부처바위(왼쪽)와 모자바위(오른쪽)가 보이는 풍경이 삼삼했다. ⓒ염승화

산 중턱에서 내려다본 깔끔한 도심 전망. ⓒ염승화

인왕산의 명물 바위 중 하나가 있는 기차바위 능선 ⓒ염승화
■ 인왕산
○ 위치 : 서울시 종로구무악동 산2-1
○ 교통 :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 5번 출구 > 약 490m(도보 약 7분) 무악재 하늘다리 > 인왕산 입구 바로 연결
○ 운영시간 : 연중무휴
○ 입장료 : 무료
○ 교통 :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 5번 출구 > 약 490m(도보 약 7분) 무악재 하늘다리 > 인왕산 입구 바로 연결
○ 운영시간 : 연중무휴
○ 입장료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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