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초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집중단속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1.02.26. 15:30

수정일 2021.02.2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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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를 맞아 3월 2일부터 19일까지 어린이 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새학기를 맞아 3월 2일부터 19일까지 어린이 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새학기를 맞아 3월 2일부터 19일까지 14일간 어린이 보호구역 1,750개소에 대한 불법 주·정차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집중단속은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서울지방경찰청 합동으로 진행하며 등교시간(08∼10시) 및 하교시간(13∼18시)에 이루어진다. 

이번 집중 합동단속은 코로나19에 따른 학년·학교별 실제 등교시간대에는 불법 주·정차 상습지역·사고다발지역 등 취약지역 순회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어린이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하교시간대(14시∼18시)에는 전체 단속구간에 대해 단속할 예정이다. 

우선 시·구 특별합동단속반 250명을 편성하여 그동안 사고가 많이 발생한 34개소에 대해 단속을 실시하며 나머지 전체구간은 자치구에서 자체 단속한다. 

단속된 차량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주·정차 위반 과태료를 부과하고 즉시 견인조치 한다. 

서울지방경찰청 관할 경찰서에서는 25개 자치구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등·하교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위반차량에 대해서는 범칙금을 부과한다. 

서울시는 3월 2일부터 시작하는 집중단속에 앞서 23일부터 26일까지 사전예고단속을 실시한다. 사전예고단속에는 단속요원들이 상습 불법 주·정차 등 취약지역 중심 어린이보호구역을 순찰한다. 서울지방경찰청 관할 경찰서에서도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한다. 

지난해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한 무관용 원칙 적용 지속적인 단속실시로 단속건수는 18만 4,413건으로 2019년 대비 17% 증가한 반면, 사고건수는 2019년 114건에서 62건으로 45.6%가 감소하였으며, 특히 사망사고는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시는 올해에도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수준 유지는 물론이고, 교통사고건수도 줄이기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주변 불법 주·정차 상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시·자치구·경찰과의 합동 집중단속과는 별도로 올해 학기 중과 방학기간 중에도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주변에 대해 주2회 순찰 및 단속을 병행한다. 

한편, 도로교통법시행령 개정으로 오는 5월 11일부터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과태료가 일반도로 대비 현행 2배(8∼9만원)에서 3배(12∼13만원)로 인상되는 만큼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까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과속 단속카메라를 100% 도입할 예정이며, 이에 더해 상시 단속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인 만큼 운전자의 불법주정차 근절 및 제한속도 준수가 요구된다. 

문의 : 다산콜센터 120, 교통지도과 02-2133-4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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