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천주교 순례길을 거닐다
발행일 2021.02.26. 14:20
서울에는 순례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서울 천주교 순례길’이 있다. 서울 천주교 순례길은 지난 2018년 9월 14일, 아시아 최초로 교황청 승인 국제 순례지로 선포됐다. 교회법에서 정하는 순례지는 총 3종류로 교구에서 승인하는 교구순례지, 주교회의 승인으로 정해지는 국가순례지, 교황청의 승인을 얻어야 하는 국제 순례지가 있다. 서울 천주교 순례길은 이 중 교황청의 승인을 받은 국제 순례지로서 그 가치가 높다.
서울 천주교 순례길은 국제 순례지로 거듭나면서 관련 문화 기반 시설 확충, 콘텐츠 제작 및 한국 천주교회 유물의 역사적 고증과 그에 따른 학술, 문화행사 개최 등의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서울 천주교 순례길이 신자들만의 순례길이 아닌,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자 나아가 아시아와 세계인 모두의 순례길이 되기를 바라며, 서울 천주교 순례길 코스 중 몇 곳을 직접 방문해봤다.
서울 천주교 순례길은 1번 지점 명동대성당을 시작으로 18번 지점 삼성산 성지까지 18개의 지점으로 나뉜다. 그중 필자가 방문한 곳은 4번 종로성당, 7번 가회동성당, 13번 서소문역사공원이다. 서울 천주교 순례길 각 지점에서 순례길 스탬프도 찍을 수 있다.
서울 천주교 순례길은 국제 순례지로 거듭나면서 관련 문화 기반 시설 확충, 콘텐츠 제작 및 한국 천주교회 유물의 역사적 고증과 그에 따른 학술, 문화행사 개최 등의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서울 천주교 순례길이 신자들만의 순례길이 아닌,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자 나아가 아시아와 세계인 모두의 순례길이 되기를 바라며, 서울 천주교 순례길 코스 중 몇 곳을 직접 방문해봤다.
서울 천주교 순례길은 1번 지점 명동대성당을 시작으로 18번 지점 삼성산 성지까지 18개의 지점으로 나뉜다. 그중 필자가 방문한 곳은 4번 종로성당, 7번 가회동성당, 13번 서소문역사공원이다. 서울 천주교 순례길 각 지점에서 순례길 스탬프도 찍을 수 있다.
서울 천주교 순례길 4번 지점 종로성당을 방문했다. ⓒ남혁진
순례자들의 눈을 잡아끄는 성당의 모습이 인상 깊다. ⓒ남혁진
천주교 포교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조형물들이 가득하다. ⓒ남혁진
포도청 순례지 본당을 나타낸 조형물을 통해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남혁진
종로성당은 도심 속에서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종교 역사의 현장이었다. ⓒ남혁진
서울 천주교 순례길 7번 지점 가회동성당에 방문했다. ⓒ남혁진
천주교 최초의 선교사인 주문모 신부가 첫 미사를 봉헌한 것을 기념하는 가회동성당 ⓒ남혁진
성당은 소박하면서도 역사적인 느낌으로 가득하다. ⓒ남혁진
성당 내부에서 볼 수 있었던 과거 선교사의 모습 ⓒ남혁진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를 쓰고 있는 동상들 ⓒ남혁진
서울 천주교 순례길에서는 지점마다 스탬프를 찍을 수 있다. ⓒ남혁진
세 번째 순례지는 13번 지점 서소문역사공원이다. ⓒ남혁진
천주교 포교 과정과 순교 등 많은 것을 알 수 있는 장소다. ⓒ남혁진
박물관 내부는 세련된 느낌으로 꾸며져있다. ⓒ남혁진
다양한 조형물들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여러 감정을 느끼게 만들었다. ⓒ남혁진
천주교에 대한 많은 것을 배우고 좋은 전시도 볼 수 있는 곳이었다. ⓒ남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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