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만세 함성이 울려 퍼진 탑골공원

시민기자 차도연

발행일 2021.02.25. 13:37

수정일 2021.02.25. 13:37

조회 123

102주년을 맞아 돌아본 3·1운동의 발상지

종로3가에 있는 탑골공원은 1919년 3·1운동 당시 독립선언문 낭독과 독립만세 소리가 울려 퍼졌던 곳으로 사적 354호로 지정돼 있다. 고려 시대에 흥복사(興福寺)가 있었던 자리에 조선 세조 13년 원각사(圓覺寺)를 건립하였으나 조선 연산군과 중종 때 절을 없애는 바람에 폐허가 되었다. 그러다 대한제국 광무원년인 1897년 국내 최초의 서구식 근대공원을 조성하여 원각사탑의 이름을 따 파고다공원으로 명명했다. 이후 1992년 다시 이곳의 옛 지명인 탑동(탑골)을 따라 탑골공원으로 개칭하였다.

탑골공원은 수도권의 어르신들이 많이 찾아와 시간을 보내는 곳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출입을 할 수 없도록 막아 놓았다. 하루속히 코로나가 종식되어 일상을 되찾아 어르신들이 다시 모일 수 있게 됨은 물론, 3·1절 독립운동을 기념하는 만세 소리가 널리 울려 퍼지기를 기대하는 마음 간절하다. 
탑골공원의 정문인 삼일문 현판 ⓒ차도연
탑골공원의 정문인 삼일문 현판 ⓒ차도연
3·1운동 당시 봉화에 불을 붙였던 팔각정 ⓒ차도연
3·1운동 당시 봉화에 불을 붙였던 팔각정 ⓒ차도연
유리벽으로 가려놓은 원각사탑 ⓒ차도연
유리벽으로 가려놓은 원각사탑 ⓒ차도연
독립선언문 낭독 모습 부조물 ⓒ차도연
독립선언문 낭독 모습 부조물 ⓒ차도연

■ 탑골공원

○ 위치 : 서울 종로구 종로99

시민기자 차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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