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정취 물씬~'남산골 한옥마을'
발행일 2021.02.23. 13:40
서울의 상징인 남산은 옛 이름을 목멱산이라고 하였으며, 도성의 남쪽에 있어 남산으로 불리어 왔다.
남산은 자연의 경치가 아름다워 우리의 조상들이 골짜기마다 정자를 짓고 풍류 생활을 하던 곳으로 남산골 한옥마을이 있는 필동도 풍광이 좋아서 한양에서 유명했다고 한다. 한옥마을은 주변에 흩어져 있던 가옥을 서울시 민속자료로 보존하기 위해 한옥 다섯 채를 이전해서 복원했고, 이 한옥에 살았던 사람들의 신분에 걸맞은 가구 등을 배치해 선조들의 삶을 재조명했다. 전통정원 내에는 그동안 훼손되었던 지형을 원형대로 복원해 남산의 자연식생인 전통 수종을 심었으며, 계곡을 만들어 물이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하고 정자와 연못 등을 복원하여 전통양식의 정원으로 꾸몄다.
전통정원 남쪽에는 서울 정도(定都) 600년을 기념하는 타임캡슐을 1994년 11월 29일 지하 15m 지점에 매설하였다. 보신각 종 모형의 타임캡슐 안에는 서울의 도시 모습, 시민 생활과 사회문화를 대표하는 각종 문물 600점을 수장함으로써 400년 이후인 2394년 11월 29일에 후손들에게 공개되도록 했다.
도심 속에 위치한 남산골 한옥마을은 동대문구 제기동에 있던 해풍부원군 윤택영댁 재실, 종로구 관훈동에 있던 민씨 가옥, 종로구 삼청동에 있던 오위장 김춘영 가옥, 중구 삼각동에 있던 이승업 가옥, 종로구 옥인동의 순정효황후 윤 씨 친가가 거주하던 한옥으로, 다섯 가옥이 붙어 있어 연이어 관람할 수 있다. 필자가 방문했던 시기는 마침 설 축제가 진행되던 때라 우리의 전통 놀이를 즐기는 시민들도 만나볼 수 있었다.
남산은 자연의 경치가 아름다워 우리의 조상들이 골짜기마다 정자를 짓고 풍류 생활을 하던 곳으로 남산골 한옥마을이 있는 필동도 풍광이 좋아서 한양에서 유명했다고 한다. 한옥마을은 주변에 흩어져 있던 가옥을 서울시 민속자료로 보존하기 위해 한옥 다섯 채를 이전해서 복원했고, 이 한옥에 살았던 사람들의 신분에 걸맞은 가구 등을 배치해 선조들의 삶을 재조명했다. 전통정원 내에는 그동안 훼손되었던 지형을 원형대로 복원해 남산의 자연식생인 전통 수종을 심었으며, 계곡을 만들어 물이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하고 정자와 연못 등을 복원하여 전통양식의 정원으로 꾸몄다.
전통정원 남쪽에는 서울 정도(定都) 600년을 기념하는 타임캡슐을 1994년 11월 29일 지하 15m 지점에 매설하였다. 보신각 종 모형의 타임캡슐 안에는 서울의 도시 모습, 시민 생활과 사회문화를 대표하는 각종 문물 600점을 수장함으로써 400년 이후인 2394년 11월 29일에 후손들에게 공개되도록 했다.
도심 속에 위치한 남산골 한옥마을은 동대문구 제기동에 있던 해풍부원군 윤택영댁 재실, 종로구 관훈동에 있던 민씨 가옥, 종로구 삼청동에 있던 오위장 김춘영 가옥, 중구 삼각동에 있던 이승업 가옥, 종로구 옥인동의 순정효황후 윤 씨 친가가 거주하던 한옥으로, 다섯 가옥이 붙어 있어 연이어 관람할 수 있다. 필자가 방문했던 시기는 마침 설 축제가 진행되던 때라 우리의 전통 놀이를 즐기는 시민들도 만나볼 수 있었다.

충무로역에서 내려 남쪽으로 조금 걷다보면 한옥마을을 가리키는 안내판이 보인다. ⓒ이재연

남산골 한옥마을 정문 모습. 한옥마을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재연

한옥마을에 들어서면 전통 복장의 포토존이 있어서 옛 시대의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이재연

한옥마을을 관람하기 전에 요즘은 일상적이긴 하지만 발열 체크를 하고 입장할 수 있다 ⓒ이재연

빼곡하게 매달린 소원지들. 정성스레 적은 소원지를 새끼줄에 묶는 모습이 아름답다 ⓒ이재연

1910년대에 지었다고 알려진 인왕산 자락의 옥인동 47-122번지 가옥을 1998년 복원하였는데 전체적인 구조가 ㅁ자 형태를 이루고 있다 ⓒ이재연

뒷마당 장독대와 한옥 지붕의 조화가 정말 멋스럽다 ⓒ이재연

마당 광장에서 아이들이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아빠와 함께 웃는 모습이 단란해 보인다 ⓒ이재연

경복궁 재건에 참여한 삼각동 도편수 이승업 가옥으로 들어가는 대문에 붙인 글귀가 눈에 들어온다. 평소에는 고즈넉했을 앞마당이 투호 놀이 체험으로 활기가 넘친다 ⓒ이재연

기와 담 앞에 놓여 있는 한글 ‘쉼’ 캘리그래피로 유명한 ‘강병인’ 작가의 작품으로 한옥과 한글의 조화가 아름답다 ⓒ이재연

1994년 11월 29일 지하 15m 지점에 600점을 선정하여 매설한 서울 천년 타임캡슐이 보인다

한옥마을에 있는 서울 천년 타임캡슐광장으로 가는 길. 곡선미가 아름답게 느껴진다 ⓒ이재연

한옥마을 안에 스트리트 뮤지엄으로 전시되어 있는 김혜진님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이재연

2007년 전통공연예술의 진흥과 국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건립된 서울남산국악당 마당에서 평화로운 모습이 보인다 ⓒ이재연

남산국악당 마당에서 들려오는 영상에서 흘러나오는 우리 국악 소리가 잠시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이재연

남산의 자연식생인 전통 수종을 심고 계곡을 만들어 물이 흐르게 만들어 남산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게 조성한 <천우각과 청학지> ⓒ이재연
남산골 한옥마을 관람안내
○ 주 소 : 서울시 중구 퇴계로34길 28
○ 관람안내 : 2021년 1월 ~ 별도 공지시
○ 관람시간 : 09:00-18:00 (코로나19로 인해 단축운영)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정기휴관
○ 홈페이지 : https://www.hanokmaeul.or.kr/ko/gu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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