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는 '서울미래유산'
발행일 2021.02.16. 15:14
“오늘, 우리는 100년 후 보물을 준비합니다.”
‘서울미래유산’은 문화재로 등록되어 있지 않은 서울의 근‧현대 문화유산 중, 미래 세대에게 전달할 만한 가치가 있는 유·무형의 모든 것을 말한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5개 분야(문화예술·정치역사·시민생활·산업노동·도시관리)에서 488개의 서울미래유산이 선정되어 있다. 우리 주변의 평범한 장소들도 어느덧 50, 100년을 바라보는 유산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애틋한 마음이 든다. 시민들의 마음속에 조금씩 스며든 추억 가득한 장소들, 이따금 뚝심 있게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장소들이 고마울 때가 있다. 이처럼 우리에게 공통된 기억과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근‧현대 서울의 유산 선정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유연하게 운영되고 있다.
자주 다니던 길도 유심히 살펴보면 우리가 미처 몰랐던 미래유산을 찾아볼 수 있다. ‘장충동 족발 골목’이나 ‘을지로 노가리 골목’처럼 우리나라 특유의 먹거리가 특화된 장소들도 ‘서울미래유산’이다. 시는 해당 월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는 미래유산을 '이달의 미래유산'으로 선정해 알리고 있다. 2월의 미래유산에는 1993년 2월 15일 완공된 ‘예술의 전당’, 1963년 2월 1일 개장한 ‘장충체육관’, 1964년 2월 29일 개봉한 영화 ‘맨발의 청춘’이 선정되었다.
자주 다니던 길도 유심히 살펴보면 우리가 미처 몰랐던 미래유산을 찾아볼 수 있다. ‘장충동 족발 골목’이나 ‘을지로 노가리 골목’처럼 우리나라 특유의 먹거리가 특화된 장소들도 ‘서울미래유산’이다. 시는 해당 월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는 미래유산을 '이달의 미래유산'으로 선정해 알리고 있다. 2월의 미래유산에는 1993년 2월 15일 완공된 ‘예술의 전당’, 1963년 2월 1일 개장한 ‘장충체육관’, 1964년 2월 29일 개봉한 영화 ‘맨발의 청춘’이 선정되었다.
이달의 미래유산 중 12월의 미래유산 에 선정된 ‘동대문 종합시장’ ⓒ김아름
이달의 미래유산 중 1월의 미래유산 에 선정된 ‘보신각타종’. ⓒ김아름
서울의 특색 있는 골목길에서 종종 이와 같은 이정표를 보게 된다. 1980년대 형성된 ‘을지로 노가리 골목’처럼 우리 고유의 먹거리가 특화된 장소를 ‘서울미래유산’으로 선정하여 알리고 있다. ⓒ김아름
‘을지로 노가리 골목’ 주말 아침 풍경 ⓒ김아름
1970년대 형성된 족발 전문 식당들이 모여 있는 ‘장충동 족발골목’ ⓒ김아름
장충동 족발골목 풍경 ⓒ김아름
이달의 미래유산 중 2월의 미래유산 에 선정된 ‘장충체육관’ (1963. 2월 1일 개장) ⓒ김아름
장충체육관 전경 ⓒ김아름
장충체육관 입구에 걸린 ‘서울미래유산’ 동판 ⓒ김아름
이달의 미래유산 중 2월의 미래유산에 선정된 ‘예술의 전당(1993년 2월 15일 완공)’. 한가람미술관· 한가람디자인미술관과 오페라하우스가 한눈에 보인다. ⓒ김아름
한가람디자인미술관 ⓒ김아름
한가람디자인미술관과 마주 보고 있는 한가람미술관 ⓒ김아름
예술의 전당의 상징인 오페라하우스 ⓒ김아름
세월의 깊이가 느껴지는 오페라하우스 ⓒ김아름
왼쪽은 서울서예박물관, 오른쪽 건물은 음악당이다. 저 앞에는 국립국악원이 보인다. ⓒ김아름
■ 장충체육관
○ 위치 : 서울 중구 동호로 241
○ 홈페이지 : https://www.sisul.or.kr/open_content/jangchung/
○ 문의 : 02-2128-2800
■ 예술의전당
○ 위치 :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산 144-4
○ 홈페이지 : http://www.sac.or.kr/SacHome/sachome/main
○ 예술의 전당 네이버 TV (바로가기)
○ 문의 : 02-58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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