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설 종합대책 5가지’ 샅샅이 살펴보자!
발행일 2021.02.10. 10:58
5대 분야 설 연휴 대책…대중교통 막차연장 X, 선별진료소 운영 O
설 연휴가 코 앞이다. 하지만 거리두기 2.5단계를 지켜야 하는 만큼 가족과의 만남도 최대한 자제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고강도 방역’과 ‘민생경제 활력’을 축으로 ‘2021년 설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안전, 교통, 생활, 물가, 나눔 등 5대 분야로 추진하는 설 연휴 종합대책을 자세히 살펴보자.
1. '대중교통' 방역과 '응급 환자들'에 대한 종합대책 마련
이번 설 명절은 거리두기 2.5단계를 지켜야 하기 때문에 만남을 자제해야 한다. 이에 서울시는 이번 설에는 대중교통 막차시간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또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고속터미널 등 8개 역사에는 방역인원이 점검을 하며 코로나 확산 방지에 힘을 쓸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터미널’은 ‘감염 의심자 격리소’를 운영하며 터미널 내 방역 소독은 1일 3회 이상 철저하게 실시한다. ‘지하철’은 열차 입고시마다 소독을 하고, 역사 화장실 등은 일 2회 이상 방역을 실시한다. ‘버스’는 매 회차 시마다 내부를 분무 소독을 실시하며. 승차대 구조물은 주 1회 방역을 실시하도록 한다.
구체적으로 ‘터미널’은 ‘감염 의심자 격리소’를 운영하며 터미널 내 방역 소독은 1일 3회 이상 철저하게 실시한다. ‘지하철’은 열차 입고시마다 소독을 하고, 역사 화장실 등은 일 2회 이상 방역을 실시한다. ‘버스’는 매 회차 시마다 내부를 분무 소독을 실시하며. 승차대 구조물은 주 1회 방역을 실시하도록 한다.

남부터미널, 1일 3회 이상 철저한 방역을 실시한다. ⓒ김민선

남부터미널 입구의 발열체크 로봇, 신속하고 정확하게 열을 감지한다. ⓒ김민선
또한 서울시는 설 연휴 동안 병의원 971개소와 약국 2,605개소를 지정하여 응급환자를 대비하며,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를 비롯해 총 65개소에서는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보다 자세한 상담은 '24시간' 운영하는 '120 다산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서울대학교 응급의료센터 등 65개소에서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김민선
2. ‘온라인 추모’와 취약·소외계층의 ‘나눔’ 그리고 ‘물가 안정’
연휴를 이용해 다녀오는 성묘도 이동 자제를 유도하기 위해 '온라인 성묘'로 대체할 수 있게 했다. ‘온라인 추모’는 시민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공간으로 비대면으로 안전한 성묘가 가능하다. 온라인을 통해서 추모관을 꾸밀 수 있게 사진이나 영상 그리고 추모 글도 작성할 수 있기 때문에 직접 가지 않아도 마음을 전달할 수 있다. 가족과 친지들에게도 추모관의 공유가 가능하다.
서울시는 노숙인과 쪽방주민들에 대한 나눔도 지원한다. 노숙인 시설에서는 여가활동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를 두면서 운영할 계획이며, 쪽방촌에는 단체식사 대신 도시락 등으로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더불어 연휴 전후 취약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생활지원사와 사회복지사 등 총 3,020명을 동원해 유선이나 방문으로 안전을 확인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노숙인과 쪽방주민들에 대한 나눔도 지원한다. 노숙인 시설에서는 여가활동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를 두면서 운영할 계획이며, 쪽방촌에는 단체식사 대신 도시락 등으로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더불어 연휴 전후 취약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생활지원사와 사회복지사 등 총 3,020명을 동원해 유선이나 방문으로 안전을 확인할 예정이다.
e하늘 추모·성묘 서비스를 이용해 온라인 비대면 성묘를 할 수 있다. ⓒe하늘추모·성묘서비스홈페이지
이 외에도 설 연휴 물가 상승을 막고 골목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사과, 배, 조기 등 9개의 성수품 공급물량의 가격안정을 도모하며, 농·수·축산물에 대해서도 매점매석 행위나 가격담합 등 불공정거래를 근절하기 위한 점검반도 편성한다. 설맞이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시민들의 장보기를 지원하며 상생상회에는 ‘설 특별전’을 실시하고 있다.

안국역 인근에 위치한 상생상회 '설 특별전' ⓒ김민선
3. 대부업체 단속과 산불방지 대책
서울시는 ‘설 종합대책’ 이외에도 2월1일부터 2달간 불법 대부광고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도 실시한다. 대상은 서울시에 등록된 대부중개업체 493개소이며, 점검내용은 허위나 과장광고와 대부조건에 관한 필수사항 표시 여부 등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일부 대부중개업자들이 정부와 공공기관을 사칭해 서민금융상품 오인 표현을 사용하는 경우가 발생했다고 한다. 이에 이번 점검을 통해 적발한 업체에 대해 과태료 부과와 영업정지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대부업체를 통해 피해를 입은 경우 서울시에는 운영하는 ‘눈물그만(https://tearstop.seoul.go.kr/fe/main/NR_index.do)’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불법 사금융 피해는 '눈물 그만' 홈페이지에서 신고 및 상담이 가능하다. ⓒ눈물그만홈페이지
서울시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림을 지킬 방안에도 힘을 쓸 예정이다. 2월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해 해마다 반복되는 산불 예방에 나선다. 2020년에도 북한산 산불 등 총 4건의 산림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무인감시카메라 등을 이용해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첨단 장비 무인항공 드론을 띄워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과 취약 시간대에 활용할 계획이다.

공원에 걸린 산불조심 현수막, 서울시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해 산불 예방에 나선다. ⓒ김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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