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 입양해 내 나무 가꾸자! ‘나무 돌보미’ 모집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1.02.08. 15:14

수정일 2021.02.08. 17:18

조회 4,355

나무돌보미 참여자들이 녹지대 관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나무돌보미 참여자들이 녹지대 관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를 통해 가로수와 녹지대를 시민이 직접 입양해 관리하는 ‘나무돌보미’를 연중 수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나무돌보미 사업’은 시민이 직접 가로수와 띠녹지 등을 입양해 실명으로 관리하는 시민주도 도시녹화사업으로,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 9년차를 맞이했다. 사업이 시작된 이후 2020년까지 총 5만 5,627명의 나무돌보미가 활동했으며 연간 약 7,000여 명이 꾸준히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시민이나 단체 누구나 연중 수시로 신청이 가능하다. 입양대상 가로수는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등 공공기관에서 관리하고 있는 모든 가로수 노선이 해당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시 입양대상지를 정한 후 관할 자치구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일정한 심사를 거쳐 나무돌보미로 선정된다. 활동기간은 기본적으로 1년 내외며, 연말에 자치구와의 협의를 통해 협약을 해지하거나 연장할 수 있다.


나무돌보미 활동은 주로 가뭄철 물주기, 쓰레기 줍기, 가을철 열매 줍기 등이며, 구체적인 활동내용과 활동주기 등은 해당 자치구와 협약을 체결해 자율적으로 정하게 된다. 활동에 참여하면 평일 최대 2시간, 주말·공휴일 최대 4시간 범위에서 자원봉사활동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시는 나무돌보미 우수 활동자의 경우, 연말 진행 예정인 시민주도 도시녹화 관련 콘테스트에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이 나무돌보미 사업은 시민들이 직접 도시 녹지와 가로수의 주인이 돼 정성스레 가꿔가는 사업으로, 참가자엔 지역에 대한 애정을, 서울시민에겐 보다 쾌적한 가로환경을 선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자치구별 ‘나무돌보미’ 사업 담당부서

자치구별 ‘나무돌보미’ 사업 담당부서
연번 구청별 담당부서 전화번호
1 종로구청 공원녹지과 2148-2864
2 중구청 공원녹지과 3396-5874
3 용산구청 공원녹지과 2199-7623
4 성동구청 공원녹지과 2286-5663
5 광진구청 공원녹지과 450-7794
6 동대문구청 공원녹지과 2127-4227
7 중랑구청 공원녹지과 2094-2384
8 성북구청 공원녹지과 2241-3667
9 강북구청 공원녹지과 901-6946
10 도봉구청 공원녹지과 2091-3776
11 노원구청 푸른도시과 2116-3965
12 은평구청 공원녹지과 351-8014
13 서대문구청 푸른도시과 330-1787
14 마포구청 공원녹지과 3153-9563
15 양천구청 공원녹지과 2620-3581
16 강서구청 공원녹지과 2600-4165
17 구로구청 녹색도시과 860-2397
18 금천구청 공원녹지과 2627-1676
19 영등포구청 푸른도시과 2670-3767
20 동작구청 공원녹지과 820-9815
21 관악구청 공원녹지과 879-6533
22 서초구청 공원녹지과 2155-6863
23 강남구청 공원녹지과 3423-6276
24 송파구청 공원녹지과 2147-3403
25 강동구청 푸른도시과 3425-6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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