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만드는 목요일, 서울인쇄센터에 가다

시민기자 김경희

발행일 2021.02.04. 14:30

수정일 2021.02.04. 17:42

조회 2,270

책 만드는 목요일, 서울인쇄센터 제작 공간 ⓒ김경희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6번 출구로 나가면 서울인쇄정보센터가 있다. 센터는 건물 1층과 2층을 활용할 수 있는데, 1층은 체험 활동이 위주로 이루어지는 공간이고, 2층은 아카데미가 열리는 공간이다.

1층에는 ‘인쇄메이킹스페이스’로 디자인 공간, 인쇄 제작 공간, 협업 공간, 복합문화 공간이 있다. 디자인 공간에서는 그래픽이나 동영상 등 멀티 디자인 창작을 편집할 수 있도록 어도비 프로그램이 설치돼 있고, 인쇄 제작 공간은 작업물 제작하는 곳으로 인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으니 절로 인쇄 공부가 된다. 또한 ‘인쇄식당’과 ‘책 만드는 목요일’은 언제나 성업이라 센터 홈페이지에 공지가 뜨면 날짜와 시간을 잘 확인하고 신청해야 한다.

서울인쇄센터에서는 출판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인, 학생들도 가족달력을 만드는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다. 출판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출판 작업자는 인쇄소에 넘기기 전에 이곳에서 미리 샘플 인쇄를 해보고 인쇄 실물의 색상이나 레이아웃을 확인할 수 있어 인쇄 사고 등을 막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협업 공간에서는 인쇄 콘텐츠 개발 등 협업사업 지원을 위한 공간이 있어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복합문화공간은 전시, 회의, 세미나, 문화행사를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카페 분위기가 날 만큼 산뜻하다.

2층에서 이루어지는 ‘인쇄 아카데미’는 실무 중심의 집중 교육으로 유명한데 포토샵, 인디자인, 일러스트, 프리미어 프로 동영상 편집, 증강현실(AR), 360VR 과정 등 아카데미 교육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미래 인쇄산업 선순환적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는 기관답게 아카데미로 몰리는 수강생들 열기는 계절 없이 뜨겁다.

2021년 본격적인 강의는 3월부터 시작될 계획이니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도록 하자!

시민기자 김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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