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한겨울 지나 봄 오듯
발행일 2021.02.02. 14:49
한겨울에도 변치 않는 푸르름: 세한(歲寒), 평안(平安)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특별한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다. 바로 '한겨울 지나 봄 오듯 - 세한(歲寒) 평안(平安)'이다.
전시는 추위가 몰려온 시간과 추사 김정희가 살던 시대의 세한(歲寒)의 시간, 그리고 김정희에게 진심을 다한 벗들의 송백(松柏)의 마음을 담았다. ‘세한’은 설 전후의 가장 심한 추위를 이르는 말로 인생의 시련이나 고난에 비유되기도 한다. 19세기 조선을 대표하는 학자이자 예술가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1786~1856)가 1840년 제주도로 유배 가면서 겪은 세한의 시간과 <세한도>의 제작 배경을 조명하고, 2부에서는 김정희 곁에서 소나무처럼 한결같이 힘이 되어준 벗들과 김정희 사후 그의 학문과 예술을 이어갔던 사람들을 소개한다.
'평안(平安), 어느 봄날의 기억'전에서는 조선 후기의 평안감사를 환영하는 잔치를 보여준다. 전국 팔도 중에서 가장 성대하고 화려하게 치러진 평양을 대표하는 행사에 대한 기록이며 흥미롭고 독특한 미디어 전시이다. 마치 그 시대에 움직이는 그림을 보는 듯 화려하고 재미있다.
전시는 추위가 몰려온 시간과 추사 김정희가 살던 시대의 세한(歲寒)의 시간, 그리고 김정희에게 진심을 다한 벗들의 송백(松柏)의 마음을 담았다. ‘세한’은 설 전후의 가장 심한 추위를 이르는 말로 인생의 시련이나 고난에 비유되기도 한다. 19세기 조선을 대표하는 학자이자 예술가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1786~1856)가 1840년 제주도로 유배 가면서 겪은 세한의 시간과 <세한도>의 제작 배경을 조명하고, 2부에서는 김정희 곁에서 소나무처럼 한결같이 힘이 되어준 벗들과 김정희 사후 그의 학문과 예술을 이어갔던 사람들을 소개한다.
'평안(平安), 어느 봄날의 기억'전에서는 조선 후기의 평안감사를 환영하는 잔치를 보여준다. 전국 팔도 중에서 가장 성대하고 화려하게 치러진 평양을 대표하는 행사에 대한 기록이며 흥미롭고 독특한 미디어 전시이다. 마치 그 시대에 움직이는 그림을 보는 듯 화려하고 재미있다.
국립중앙박물관 외경 ⓒ이재몽
유배지 제주도에서 보낸 세한(歲寒)의 세월 - 추사 김정희 ⓒ이재몽
평안(平安), 어느 봄날의 기억 - 그림 속의 사람들, 학춤 ⓒ이재몽
평안감사를 환영하는 잔치 - 미디어 전시 ⓒ이재몽
■ 국립중앙박물관
○ 위치 : 서울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 운영시간 : 10:00 ~ 18:00
○ 휴무일 : 1월 1일, 설날, 추석날
○ 교통편 : 지하철 4호선/경의중앙선 이촌역 2번출구
<한겨울 지나 봄 오듯 - 세한(歲寒) 평안(平安)> 전시
○ 기간 : 2020. 11. 24.(화) ~ 2021.4.4.(일)
○ 장소 :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 전시품 : <세한도>(국보 제180호), <평안감사향연도> 등 18점
○ 홈페이지 : https://www.museu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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