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불빛정원, 하얀 옷을 입다!
발행일 2021.01.26. 17:43
서울에 축복처럼 소리 없이 눈이 내리던 날, 화랑대철도공원을 찾았다. 형형색색의 불빛으로 반짝이던 화랑대철도공원이 온통 하얀 세상으로 변해있었다.
1939년부터 2010년까지 '낭만열차'의 대명사로 불리며 운행되던 경춘선은 2017년 마지막 열차가 달린 지 7년 만에 철길 공원으로 재탄생했다. 경춘선 숲길은 기차가 다니던 기찻길과 철길 건널목 등의 모습을 거의 대부분 그대로 남겨둔 것이 특징이다. 녹슨 철도가 숲길로 태어나 자연과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장소다. 고요한 산책로를 천천히 걸으며 추억을 떠올려 보았다.
1939년부터 2010년까지 '낭만열차'의 대명사로 불리며 운행되던 경춘선은 2017년 마지막 열차가 달린 지 7년 만에 철길 공원으로 재탄생했다. 경춘선 숲길은 기차가 다니던 기찻길과 철길 건널목 등의 모습을 거의 대부분 그대로 남겨둔 것이 특징이다. 녹슨 철도가 숲길로 태어나 자연과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장소다. 고요한 산책로를 천천히 걸으며 추억을 떠올려 보았다.
대한제국 최초로 운행되었던 개방형 노면전차를 배경으로 함박눈이 쏟아진다 ⓒ문청야
철도공원에 도착했을 때 눈을 치우는 분들이 계셨다 ⓒ문청야
지하철 이용 시 화랑대역 4번 출구로 나와 5분 정도 걸으면 노원불빛정원이 나온다 ⓒ문청야
녹슨 철로도 하얀 눈으로 뒤덮여 있다 ⓒ문청야
화려한 조명 대신 차분한 풍경으로 맞이한 철도공원 ⓒ문청야
육사 삼거리~서울 구리시 경계까지 2.5km 구간은 경춘선숲길 3단계 구간이다 ⓒ문청야
유럽 노면 전차인 체코 트램의 빨간색이 흰색과 대비되어 선명하게 보인다 ⓒ문청야
포토존으로 마련한 자줏빛 풍선 위에 눈이 내려앉아 색다른 포토존이 되었다 ⓒ문청야
화랑대역(처음 생겼을 당시 1939년에는 태릉역이었고, 육군사관학교가 옮겨온 이후에 1958년 육군사관학교의 별칭인 화랑대역으로 변경되었다.) ⓒ문청야
문화재청 등록문화재 제300호로 지정된 구 화랑대 역사 ⓒ문청야
화랑대철도공원에 새롭게 설치된 MEDIA TRAIN ⓒ문청야
청량리에서 열차를 타고 춘천 쪽으로 MT를 다녔던 추억이 떠오른다 ⓒ문청야
경춘선 숲길 화랑대역에 전시된 일본 히로시마 트램 ⓒ문청야
기차를 타고 멀리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처럼 보인다 ⓒ문청야
아름드리나무와 함께 한적한 산책을 즐길 수 곳 ⓒ문청야
구 화랑대 역사는 지붕이 비대칭이어서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문청야
열차의 창문에도 하얀 눈이 쌓였다 ⓒ문청야
즐길 거리 많은 문화공간으로 만들어진 철길공원 ⓒ문청야
눈으로 모자와 목도리를 한 동물들이 서로 격려하는 듯 보인다 ⓒ문청야
철로 옆으로 울창한 숲길이 있다 ⓒ문청야
숲길에 설치된 모형 기린 가족이 정겹다 ⓒ문청야
증기기관차와 객차2량이 연결된 협궤열차 ⓒ문청야
숲길에 당현천 불빛축제에서 보았던 태극기 문형이 보인다 ⓒ문청야
■ 화랑대철도공원
○ 위치 : 서울 노원구 공릉동 29-51
○ 운영시간 : 매일 00:00 ~ 24:00
○ 운영시간 : 매일 00:00 ~ 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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