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비축기지에 '빛의 바다'가 출렁인다

시민기자 조수봉

발행일 2021.01.25. 09:31

수정일 2021.01.25. 11:20

조회 1,506

겨울탱크 빛 축제 ‘빛의 바다’ 조명전으로 반짝이는 문화비축기지

문화비축기지 문화마당과 야외 산책로에서는 겨울탱크 빛 축제 ‘빛의 바다’ 조명전이 진행 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을 맞고 있는 시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열렸다. 문화마당의 ‘아트스페이스 용궁’에서는 물고기들의 헤엄치는 모습을, 탱크6(T6)으로 오르는 계단 옆 숲속에서는 여러 동물들의 모습을, 탱크5(T5)’로 이어지는 길목에서는 알록달록한 여러 색 조각들로 만들어진 고래를 만날 수 있다.

 ‘아트스페이스 용궁’에는 오천 마리의 정어리 떼가 헤엄치는 사이로 대형 거북이, 강치, 돌고래, 가오리, 뿔고동 등이 한지등(韓紙燈)으로 제작되어 희망찬 바닷속 모습을 보여 준다. 줄지어 헤엄치는 물고기 떼를 따라 ‘탱크6(T6)’으로 올라가는 계단 길 풀숲에서는 고양이와 생쥐, 비둘기, 나비들을 만날 수 있다. ‘탱크5(T5)’와 ‘매봉산 둘레길’ 방향으로 가는 길목에서는 하늘을 향해 유영하는 여러 가지 색 조각으로 만들어진 거대한 무지갯빛 고래를 만날 수 있다. 그리고 나무 밑의 조명등이 켜진 나무 그루터기도 볼거리를 더한다. ‘빛의 바다’ 조명 운영 시간은 매일 17:00부터 21:00까지이며, 오는 2월 21일까지 운영한다.
조명을 켠 문화비축기지 정문 ⓒ조수봉
조명을 켠 문화비축기지 정문 ⓒ조수봉
오천 마리의 정어리 떼와 각종 해양 동물들이 유영하는 ‘아트스페이스 용궁’ ⓒ조수봉
오천 마리의 정어리 떼와 각종 해양 동물들이 유영하는 ‘아트스페이스 용궁’ ⓒ조수봉
정어리 떼와 유영하는 돌고래의 모습 ⓒ조수봉
정어리 떼와 유영하는 돌고래의 모습 ⓒ조수봉
정어리 떼와 더불어 바닷속을 유영하는 대형 거북이는 한지 등(燈)으로 제작하였다 ⓒ조수봉
정어리 떼와 더불어 바닷속을 유영하는 대형 거북이는 한지 등(燈)으로 제작하였다 ⓒ조수봉
흰 벽면에 물풀의 조형물과 조명을 이용하여 바닷속 풍경을 극대화하였다 ⓒ조수봉
흰 벽면에 물풀의 조형물과 조명을 이용하여 바닷속 풍경을 극대화하였다 ⓒ조수봉
정어리 떼를 쫓는 만타가오리의 모습 ⓒ조수봉
정어리 떼를 쫓는 만타가오리의 모습 ⓒ조수봉
문화마당에 전시된 한지 등(燈)으로 제작한 탱크6(T6)의 모습 ⓒ조수봉
문화마당에 전시된 한지 등(燈)으로 제작한 탱크6(T6)의 모습 ⓒ조수봉
숲속에서 쥐를 쫓는 고양이를 만날 수 있다 ⓒ조수봉
숲속에서 쥐를 쫓는 고양이를 만날 수 있다 ⓒ조수봉
숲속의 비둘기 부부 ⓒ조수봉
숲속의 비둘기 부부 ⓒ조수봉
탱크6(T6)에서 탱크5(T5)로 가는 길을 따라 헤엄치는 물고기들 ⓒ조수봉
탱크6(T6)에서 탱크5(T5)로 가는 길을 따라 헤엄치는 물고기들 ⓒ조수봉
길가에 마련된 나무 그루터기 의자도 조명으로 반짝인다 ⓒ조수봉
길가에 마련된 나무 그루터기 의자도 조명으로 반짝인다 ⓒ조수봉
탱크5(T5) 부근에서 만나는 하늘을 향해 유영하는 거대한 무지갯빛 고래 ⓒ조수봉
탱크5(T5) 부근에서 만나는 하늘을 향해 유영하는 거대한 무지갯빛 고래 ⓒ조수봉

​■ 겨울탱크 빛 축제 ‘빛의 바다’ 조명전

○ 위치 : 마포구 증산로 87 문화비축기지
○ 기간 : ~2021. 2. 21까지
○ 조명 운영시간 : 17:00~21:00
홈페이지 : http://parks.seoul.go.kr/template/sub/culturetank.do

시민기자 조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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