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복소복~함박눈 내려앉은 서울 풍경

시민기자 문청야

발행일 2021.01.21. 15:40

수정일 2021.01.21. 22:31

조회 4,855

이번 겨울, 서울에는 보기 힘든 함박눈이 내렸다. 눈으로 뒤덮인 서울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기 위해 두 번의 출사 여행을 떠났다. 한 번은 청계천으로, 또 한 번은 북서울 꿈의 숲으로 향했다.

서울에서 눈이 내리는 순간을 사진으로 담기가 어려웠는데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모습을 보니 집에만 있을 수는 없었다.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잘 따르며 실컷 눈 구경에 나섰다. 추운 날씨였는데 추위도 잊혀질만큼 마음만은 포근해지는 것 같았다. 소복 소복 쌓인 눈 덕분인지 자주 보던 청계천과 북서울 꿈의 숲이 색다르게 보였다. 고요한 가운데 내리는 함박눈 속에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참새들이 청계천변 도로 난간에 앉아 짹짹짹 노래를 한다 ⓒ문청야
참새들이 청계천변 도로 난간에 앉아 짹짹짹 노래를 한다 ⓒ문청야
하얀 눈이 내리는 청계천은 겨울 풍경의 진수를 보여주는 듯했다. 시민 몇  사람이 우산을 쓰고 산책하는 모습이 보인다 ⓒ문청야
하얀 눈이 내리는 청계천은 겨울 풍경의 진수를 보여주는 듯했다. 시민 몇 사람이 우산을 쓰고 산책하는 모습이 보인다 ⓒ문청야
의류산업의 메카 평화시장 앞 오간수교 다리 밑에 도착했을 때 고요한 적막이 맴돌았다 ⓒ문청야
의류산업의 메카 평화시장 앞 오간수교 다리 밑에 도착했을 때 고요한 적막이 맴돌았다 ⓒ문청야
함박눈이 내리는 가운데 돋보이는 I·SEOUL·U ⓒ문청야
함박눈이 내리는 가운데 돋보이는 I·SEOUL·U ⓒ문청야
눈 내리는 날, 애완견과 산책 나온 시민들도 보인다 ⓒ문청야
눈 내리는 날, 애완견과 산책 나온 시민들도 보인다 ⓒ문청야
창녕위궁 재사와 뒤로 보이는 대나무 숲에 눈이 내리는 모습이 멋지다 ⓒ문청야
창녕위궁 재사와 뒤로 보이는 대나무 숲에 눈이 내리는 모습이 멋지다 ⓒ문청야
고풍스러운 한옥과 눈 내리는 풍경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문청야
고풍스러운 한옥과 눈 내리는 풍경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문청야
눈 내리는 풍경 속 고궁의 분위기가 몽환적이다 ⓒ문청야
눈 내리는 풍경 속 고궁의 분위기가 몽환적이다 ⓒ문청야
창녕위궁 재사 옆 대나무 숲에 눈 내리는 모습은 한 폭의 동양화 같다 ⓒ문청야
창녕위궁 재사 옆 대나무 숲에 눈 내리는 모습은 한 폭의 동양화 같다 ⓒ문청야
산책로의 나무와 벤치도 하얀 옷을 입고 있다 ⓒ문청야
산책로의 나무와 벤치도 하얀 옷을 입고 있다 ⓒ문청야
아이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주는 상상톡톡미술관 ⓒ문청야
아이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주는 상상톡톡미술관 ⓒ문청야
북서울꿈의숲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 북한산과 도봉산, 수락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보인다 ⓒ문청야
북서울꿈의숲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 북한산과 도봉산, 수락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보인다 ⓒ문청야
거리두기를 하며 즐기는 눈 구경 ⓒ문청야
거리두기를 하며 즐기는 눈 구경 ⓒ문청야

■ 북서울꿈의숲

○ 위치 : 서울 강북구 월계로 173
○ 운영시간 : 매일 00:00 ~ 24:00
○ 입장료 : 무료
○ 주차 : 가능(유료)
홈페이지 : http://parks.seoul.go.kr/template/sub/dreamforest.do

시민기자 문청야

서울의 아름다운 감성과 정책 현장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 사진과 영상으로 소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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