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미세먼지로부터 건강보호 이렇게

한국아이닷컴

발행일 2014.03.28. 00:00

수정일 2014.03.28. 00:00

조회 998

봄철 불청객 황사가 다가옴에 따라 대기질 문제에 대한 시민의 걱정과 불안이 높아지고 있다. 황사에 미세먼지, 초미세먼지까지 더해져 이에 대한 대응방안이 시급한 상황이다.

서울시 대기 중 미세먼지의 발생원인은 다양하다. 내부 발생원으로는 자동차 배기가스, 비산먼지, 공장배출가스 등이 있고 외부 발생원은 중국발 스모그, 황사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지름이 10㎛ 이하인 먼지를 미세먼지(PM-10)라 하고 지름이 2.5㎛ 이하인 먼지를 초미세먼지(PM-2.5)라고 한다. 중국에서 날아오는 초미세먼지에는 인체에 해로운 중금속 성분인 카드뮴, 니켈, 납 등이 굉장히 많이 포함되어 있다. 초미세먼지를 흡입하면 기도에서 걸러지지 못하고 대부분 허파꽈리까지 침투해 심장질환과 호흡기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서울시는 2013년 10월부터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시행하고 대기질 개선 종합대책과 장기간 초미세먼지 고농도 상황시 위기대책을 수립·시행하고 있다.

서울시 미세먼지경보제는 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170㎍/㎥ 이상 2시간 지속될 때 미세먼지주의보를 내린다. 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240㎍/㎥ 이상 2시간 지속될 때는 미세먼지경보를 발효한다. 또 초미세먼지경보제는 시간당 평균 85㎍/㎥ 이상이 2시간 지속될 때 초미세먼지주의보를, 시간당 평균 120㎍/㎥ 이상이 2시간 지속되면 초미세먼지경보를 발효한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될 수 있으면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부득이하게 외출할 경우 식약처에서 인증한 황사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 후에는 손과 얼굴을 깨끗이 씻고 물을 자주 마시는 게 좋다.

서울시는 총 46개의 미세먼지 측정망을 운영하고 있다. 각 측정망에서는 자동측정법에 의해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하고 그 데이터는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미세먼지 측정방법은 자동측정법과 수동(표준)측정법이 있다. 자동측정법은 흡입구에서 일정한 속도로 공기를 빨아들여 여지에 먼지를 포집하고 베타선 흡수법으로 측정한다. 수동측정법은 24시간 동안 포집한 먼지를 초정밀 저울로 무게를 재 미세먼지를 측정하는 방법이다. 자동측정법은 365일 24시간 쉬지 않고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고 수동측정법은 자동측정법보다 정확도가 높다는 게 장점이다. 일반적으로 미세먼지 측정은 두 가지 방법을 병행하며 서로 데이터를 비교 분석한다.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문자서비스,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http://cleanair.seoul.go.kr), 대기환경전광판(13개소), 서울시 기후대기과 트위터(http://twitter.com/seoulcleanair), 스마트폰 모바일서울(http://m.seoul.go.kr)을 통해 미세먼지 농도 및 시민 행동요령을 제공하고 있다.

간편구독 신청하기   친구에게 구독 권유하기

#미세먼지 #황사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카카오톡 채널 구독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