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후 그들은 어떻게 변해있을까?
하이서울뉴스 조선기
발행일 2011.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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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인문학, 3월28일 개강을 시작으로 6개월 동안 진행돼
‘희망의 인문학’과정은 인문학강좌, 건강강좌, 성공사례발표회, 문화체험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시키고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정신적 동기를 부여하는 프로그램이다.
2008년엔 12개 반 313명으로 시작했지만, 2010년엔 67개 반 2,020명이 참여할 정도로 참가자가 늘었다. 올해는 이화여대 입학생 163명을 포함하여 총 1,090명이 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입학식은 이화여대 뿐만 아니라 경희대(3.23)와 성공회대(3.25), 동국대(3.30)에서도 진행된다. 입학식을 마친 학생들은 3월28일 개강을 시작으로 6개월간 철학, 역사, 문학(글쓰기), 예술 등의 강의를 듣게 된다. 또 소자본 창업, 재테크, 금융재무 컨설팅 등 자립에 도움이 될 만한 실질적인 강의도 들을 수 있다.
강의는 강좌운영을 맡은 대학교수들이 각 지역 노숙인 시설과 지역 자활센터에 출강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올해는 1대학 1특화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한다. 특화 프로그램으로는 합창, 국악, 역사문화 탐방, 악기 배우기 등이 예정돼 있다.
수료 후엔 희망플러스통장·꿈나래통장 가입도 가능해
뿐만 아니라, '희망의 인문학'을 수료한 이들에게는 '희망플러스통장', '꿈나래통장'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희망플러스통장’은 저소득층이 매달 일정액을 저축하면 동일금액이 추가 적립되는 통장이다. ‘꿈나래통장’ 역시 매달 일정액을 5년 또는 7년간 저축하면 서울시와 민간 후원기관이 동일금액을 추가 적립해 준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많은 이들이 '희망플러스통장'과 '꿈나래통장'에 참여하길 원한다. ‘희망의 인문학’ 담당자는 "수료자 중 지원자격이 맞는 이들에게 희망플러스통장과 꿈나래통장 우선권을 주고 있다"며, 이는 "수료자들의 실질적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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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120다산콜센터 ☎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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