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사교육 없는 학교로!!

하이서울뉴스 박혜숙

발행일 2011.02.01. 00:00

수정일 2011.02.01. 00:00

조회 3,580

서울시가 학교 안전과 사교육비 부담, 학습준비물 걱정 등 학교 현장에서 학부모와 아이들이 공교육에 우선순위로 바라는 3가지 문제 해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긴축재정 등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올해 공교육 살리기에 총 1,185억 원을 투입했는데, 여기엔 3무학교 예산 527억 이외에도 학습환경 및 시설개선비 111억, 저소득층 무상급식 확대 지원 163억, 건강한 학교급식 지원(친환경 우수 농․축산물) 94억, 저소득층자녀 장학금 지급 등 56억 등이 포함돼 있다. 교육은 시민의 삶과 가장 밀접한 국민적 화두이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서울의 인재양성과 직결되는 만큼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특히 서울시 3무 학교는 CCTV설치 미흡 등으로 학교안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저소득층 밀집지역이나 사교육비 여유가 없는 형편이 어려운 가정, 심적․경제적으로 학습준비물 부담이 큰 맞벌이 부부 가정에 희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폭력과 범죄 없는 학교 - 「학교안전 종합망」 본격적으로 출범!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학교생활에서 가장 걱정하는 부분은 무엇일까? '시장과 시민과의 현장대화'는 물론, 서울시에서 조사한 설문 결과 바로 학교폭력과 범죄로부터의 안전으로 나타났다. 이런 학부모들의 걱정은 단순한 기우가 아니라 학교의 현실이라는 점을 각종 통계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09년 전국 학교폭력 실태조사(청소년폭력예방재단)’에 따르면 재학 기간 중 22%의 학생, 10명 중 2명이 학교폭력 피해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심각한 것은 학교 폭력이 ‘빵셔틀’, ‘괴롭힘’, ‘왕따’, ‘사이버폭력’ 등으로 다양화 되고 폭력 가해 행위가 집단화 되고 있다는 점이다. 폭력 피해 학생의 68%가 2명 이상의 가해자에 의해 피해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내 학생들 간의 폭력 뿐만 아니라 연이어 발생한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은 학부모들의 걱정과 불안을 분노로 이어지게 하기에 충분했다. 특히 지난해 6월 영등포구 모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이른 바 ‘김수철 사건’은 ‘배움터지킴이’가 근무 하지 않는 재량휴업일에 발생했다는 점에서 학부모들의 아쉬움을 더했다.

① 올해 3월부터 초등학교 학교보안관 1천94명 전면 배치, 학교 안전 이상無

이에 서울시는 방학, 토요일, 재량휴업일 등을 포함, 빈틈없이 52만명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지킬 ‘학교 보안관’을 시비 총 144억원을 투입, 총 547개 국공립 초등학교에 각 2명씩 1,094명을 배치한다. 배움터 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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