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과 개도국의 가교 역할 해 주길
2010년 11월 11일~12일, 제5차 서울G20정상회의가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된다. 현재 한국에서 유학하고 있는 중국 학생으로서 이번 정상회의의 성과 그리고 개최국인 한국이 전 세계 범위 내에서의 업그레이드된 역할에 대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발전은 지구환경의 보전을 위해 자연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경제, 사회, 환경 등의 부문이 균형적이고 조화롭게 발전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개념은 21세기에 인류가 지향해야 할 가치이자 새로운 발전의 패러다임으로 인식되고 있다. 여러 나라가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의견 합의를 봄으로써 선진국과 개도국 모두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는 모델이 구축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은 반세기 전 전쟁의 폐허를 성공적으로 물리치고 현재는 경제개발, 외환위기 극복, 금융위기 탈출 등 다양한 경험을 한 선진국이다. 이러한 점에서 한국은 개도국의 어려움을 잘 이해하고 대변해 줄 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선진국과 개도국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충분한 토대를 갖추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한국과 중국은 1992년 수교 이후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강화시켜 왔다. 지난 2008년 한국과 중국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면서 더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과 중국은 아시아 지역의 중요 국가로서 아시아의 경제 발전, 지역 안정 등 핵심적인 이슈에 대해서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 따라서 한국과 중국이 상호 평화공존의 원칙을 기반으로 세계 평화와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믿는다.
남문수(고려대학교 교환학생, 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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