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으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
admin
발행일 2009.11.13. 00:00
|
서울 공기가 달라진다 …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 녹색성장이란, 경제성장을 하되 경제성장의 패턴을 환경친화적으로 바꾸자는 개념이다. 개발 위주로 성장하다보니 환경오염, 기후 변화 등의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최근 주목받고 있다. 이는 전세계 국가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현안으로, 우리나라도 관련 사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시 역시 지난 7월 향후 20년을 내다 본 ‘저탄소 녹색성장 마스터플랜’을 수립·발표한 바 있다. 이 계획은 크게 온실가스 감축, 신재생 에너지 보급, 에너지 사용량 감축 등을 다루고 있다. 이와 함께 건물이 많은 서울에 적합한 서울형 신재생에너지를 보급 확대한다. 대표적인 에너지로는 수소연료전지와 태양광, 지열 등이 논의되고 있으며, 건물입면, 지붕 등을 활용한 에너지 생산 시설을 구축한다. 아울러 간선도로에 자전거 전용도로 207km를 조성해 교통수단 분담률을 1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늘어나는 녹색 일자리 … 수소연료전지 등 서울형 10대 녹색기술 육성 녹색성장은 단순히 자연환경에만 이득이 가지는 않는다. 관련 산업을 육성하다 보면, 일자리도 같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시가 선정한 10대 녹색기술(GT)은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태양전지, 전력IT, 그린빌딩, 조명용 LED, 그린IT, 그린카, 도시환경재생복원, 폐기물자원화 및 기후변화적응기술 등이다. 10대 녹색기술을 살펴보면 석탄 석유를 대체하는 에너지 개발 산업과 이를 실생활에 활용한 산업이 주를 이룬다. 이를 위해 시는 마곡지구를 허브로 세계 최고 수준의 녹색기술 연구네트워크로 구축할 예정이다. 또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 벤처기업들에 대해서는 특허권, 해외마케팅을 지원하고, 자금융자 및 신용보증 등을 통하여 관련 사업을 적극 지원한다.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어요 … 폭염과 물 부족 등 대비 아울러 기온이상으로 인한 피해 방지 대책도 강구된다. 특히 서울의 기온상승률은 대학민국 평균의 2배, 지구평균의 3배로, 이로 인한 폭염·열대야·폭우 등이 높은 편이다. 이를 위해 시는 통합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황사 등에 착용할 특수 마스크 등 유형에 따른 맞춤형 의료보호장비를 개발 보급한다. 서울시는 시정 전반에 걸쳐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 마스터플랜’을 효율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시 조직도 정비했다. 본부 단위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 전담 관리 체계를 구축, 맑은환경본부장을 책임관으로 지정하는 한편 기후친화 및 고도적응, 녹색성장을 담당관 규모의 부서에서 전담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 23일에는 ‘서울시 녹색성장위원회’를 출범, 운영에 들어갔다. 위원회는 기후에너지, 녹색기술, 녹색생활 등 3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서울시 녹색성장에 대한 중장기 계획과 조례제정에 대한 심의, 자문 등을 담당한다. 하이서울뉴스 / 조선기 |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