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운현궁` 무료 개방
서울톡톡
발행일 2014.03.17. 00:00
[서울톡톡] 오는 20일부터 운현궁이 모든 이들에게 무료 개방된다.
운현궁은 시 소유문화재인 경희궁, 남산골 한옥마을, 몽촌토성, 운현궁 중에서 유일하게 유료로 운영된 시설로, 서울시는 문화재보호 조례를 일부 개정함에 따라 20일(목) 공포와 동시에 모든 관람객에게 무료 개방한다고 전했다. 기존에는 25세 이상 64세 이하는 700원, 13세 이상 24세 이하는 300원의 관람료를 내야 했다.
서울시는 운현궁 무료 개방으로 인근 인사동 및 북촌과 연계한 국내·외 관광객의 관심과 방문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즐길 만한 대표적인 운현궁 행사로는 4월 고종·명성후의 가례 재현, 5월 전통 왕실 의상 패션쇼, 7~8월 여름밤 금요 야간개장 공연, 9월 가을 일요 전통문화 공연 등이 있다.
행사 관련 사항은 운현궁 홈페이지(www.unhyeongung.or.kr)와 관리사무소(02-766-9090)를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참고로, 사적 제257호 운현궁은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사가이며 조선조 제26대 임금 고종이 즉위 전 12세까지 살았던 잠저(潛邸)로서 구한말 역사를 생생히 증언하는 대표 유적이다.
교통 : 지하철 3호선(안국) / 5호선(종로3가) / 3호선(종로3가) [☞ 자세히 보기]
문의 : 운현궁 관리사무소 02-766-9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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