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도 보고 배우도 만나고

시민기자 허혜정

발행일 2013.12.12. 00:00

수정일 2013.12.12. 00:00

조회 2,139

[서울톡톡] 마포구 상암동 DMC 단지 내에 위치한 한국영상자료원(시네마테크 KOFA)에서 12월 10일부터 12월 22일까지 올해로 데뷔 20년을 맞은 영화배우 정우성의 대표작을 만날 수 있다. 특히 12월 14일과 15일에는 영화상영 후 배우 정우성과 관객의 멋진 만남이 예정되어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청춘, 가슴 뛰게 하는 이름 : 정우성 특별전, 최근 정우성이 출영한 영화 (감시자들)에서 입은 의상과 소품 10점도 만나볼 수 있다.

영상자료원 지하 1층에 위치한 시네마테크에서는 정우성의 데뷔작 <구미호, 1994년>를 비롯하여 최신작 <감시자들, 2013년>까지 "청춘, 가슴 뛰게 하는 이름 : 정우성 특별전"을 주제로 16편이 매일 상영된다.

영상자료원 1층에 위치한 한국영화박물관

이외 영상자료원 1층에 위치한 한국영화박물관에는 영화가 처음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현재까지 지난 100년 동안의 우리 영화의 모습을 전시해 놓았다. 이곳은 한국 영화의 지난 역사를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손으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12명의 여배우를 통해 그 시대의 사회와 문화를 되돌아볼 수 있는 '여배우 열전'과 애니메이션의 영상원리를 알 수 있는 체험이 마련되어 있다. 시대별 영화 음악까지 편하게 들을 수 있어 그야말로 영화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극장 `원각사` 재현 공간, 이곳에서 무성영화를 무제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1911년 지금의 서울 종로구 새문안교회의 자리에 있던 무성영화 극장 '원각사'를 축소하여 재현한 공간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인기변사의 목소리를 곁들인 무성영화를 무제한 감상할 수 있어 무척 인상적이었다.

매력적인 배우 정우성과 함께 영화박물관에서의 이색적인 체험은 한국영상자료원을 찾은 관람객에게 2013년 즐거운 추억이 될 것이다. 모든 상영과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상영일정은 한국영상 자료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 시 : 2013.12.10(화)~2013.12.22(일)
장 소 :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KOFA 1, 2관
입 장 료 : 무료
부대행사
 - 12월 14일(토) 오후 4시 <감시자들> 상영 / 초대손님 : 정우성
 - 12월 15일(일) 오후 3시 30분 <비트> 상영 / 초대손님 : 김성수 감독, 정우성
전화문의 : 02-3153-2075~77
홈페이지 : http://www.koreafil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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