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 최고 인기 도서는?

서울톡톡

발행일 2013.02.04. 00:00

수정일 2013.02.04. 00:00

조회 2,561

[서울톡톡] 서울도서관이 2월 2일(토)로 개관 100일을 맞이했다. 지난 10월 26일 개관한 서울도서관은 연면적 1만8,711㎡(순면적 9,499㎡), 지상 1~4층(열람실), 지하 3~4층(보존서고) 규모로 일반자료실, 서울자료실 등을 포함한 총 6개의 자료실과 지하보존서고를 운영하고 있다. 2013년 1월말 현재 일반도서 20만여권, 전자책 8천종, DVD 등 비도서 4천9백여종을 소장하고 있다. 서울톡톡에서는 개관 100일을 맞은 서울도서관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인기장소는 생각마루 계단

개관 이후 연인원 71만여명('13. 2. 1현재)이 서울도서관을 찾았다. 휴관일을 제외하면 일평균 8천5백명이 도서관을 방문했고, 시민 2만7천7백9십명('13. 2. 1현재)이 회원증을 발급받았다.

하루 평균 8천5백명의 이용자가 도서관 내 6개 자료실을 방문했으며,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자료실은 일반자료실이다. 특히 복층으로 된 일반자료실 내부에 위치한 생각마루 계단과 벽면서가가 도서관 최고 인기장소로 꼽혔다.

최고령 회원은 1919년생

또한 하루 평균 330여명, 총 2만7천7백9십명이 회원증을 발급을 받았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40대가 전체의 26%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그 다음이 30대(25%), 20대(20%)순이었다.

여성회원은 52%로 남성에 비해 다소 많았다. 10대부터 40대까지는 여성 회원이 남성회원에 비해 가입자 수가 많았으나, 50대 이상의 경우 남성회원이 여성회원의 2~3배정도 많았다. 회원 중 최연소 회원은 2012년생이고, 최고령 회원은 1919년생이다.

문학류 대출 많아

서울도서관 소장자료 총 대출건수는 108,807건('13. 2. 1기준)으로 이중 DVD의 대출건수가 전체 대출건수의 12%(13,635건), 아동도서가 전체의 17%(19,149건)을 차지했다.

서울도서관 대출자료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자료는 문학류로 전체 대출자료의 34%였다. 그 다음이 예술(17%), 사회과학(13%) 순으로 대출빈도가 높았다. 아동도서는 문학, 자연과학 순으로 대출 순위가 높았는데, 전체 자연과학 대출자료 4,032건 중 2,490건이 아동도서일 정도로 어린이 이용자들이 과학분야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최고 인기 대출도서는 '지하철로 떠나는 서울 & 근교 여행'

서울도서관은 전자책 8,000여종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개관 이후 19,776건이 대출되었다. 2012년 11월 15일부터 '서울도서관 앱'을 통해 스마트폰으로도 전자책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웹서비스만 시행했던 기간(20일)과 비교하면 동일 기간 내 전자책 대출건수는 1.6배가량 증가했다.

서울도서관 최고 인기 대출도서는  '지하철로 떠나는 서울 & 근교 여행'이고, 어린이 도서의 경우 '꼬마버스 타요의 신나는 하루'가 가장 많이 대출되었다. DVD는 <마다가스카>, <토이스토리>와 같이 어린이 애니메이션의 인기가 높았다.

전자책의 경우는 '48분 기적의 독서법', '자신을 경영하라'와 같은 자기개발 서적이 이용자들에게 많은 선택을 받았다.

개인, 단체, 각국 대사관에서 6,500권 기증

개관 이후 100일 동안 일반시민과 단체뿐 아니라 각국 대사관과 문화원 등으로부터 6,500권의 자료를 기증받았고, 각 자료들은 자료의 내용 및 언어에 따라 일반자료실이나 세계자료실 등에 비치되어 시민들에게 서비스되고 있다.

서울도서관에 가장 많은 자료를 기증한 단체는 국회도서관으로 '주요국의 조세제도'를 비롯하여 약 2,000여권의 책을 기증해주었다. 개인기증의 경우 채덕곤 님(송파구 가락동)이  '남한산성' 외 200권을 기부하였다.

홈페이지 : 서울도서관 lib.seoul.go.kr
문의 : 다산콜센터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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