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누에 보러 지하철역으로

하이서울뉴스 조선기

발행일 2012.07.31. 00:00

수정일 2012.07.31. 00:00

7월31일(화)부터 잠원역에 전화, 팩스로 신청, 매회 30명씩 선착순 접수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뭔가 재밌는 체험을 해주고 싶다면, 잠원역으로 가자. 서울메트로는 오는 주말인 8월 11~12일과 18~19일 2주에 걸쳐 3호선 잠원역에서 누에생태체험 학습행사를 실시한다.

체험학습행사는 총 4일간 8회 실시하며, 매일 오후 2시, 4시 잠원역 특별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7월 31일부터 잠원역 전화(6110-3380) 및 팩스(6110-3389)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인원은 매회 30명씩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참가자들은 살아있는 누에를 만져보고 누에의 생태 등을 관찰할 수 있다. 또한 누에고치에서 직접 명주실도 뽑아보고 누에의 한살이 영상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체험행사에는 특별히 (사)대한잠사회 잠업진흥원의 박병규 원장을 초빙, 아이들에게 흥미진진한 누에 이야기도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잠원역이 위치한 서초구 잠원동은 조선시대 잠실도회가 설치되어 양잠이 성했던 곳으로 잠원역 명칭의 유래가 되었으며 인근에 서울시 지방기념물 1호인 뽕나무도 있다.

■ 2012년 잠원역 누에생태 체험행사
○ 접수일 : 7.31~ (전화 또는 팩스로 신청)
○ 일시 : 8.11~12, 18~19 매일 오후 2시, 4시 (2회)
○ 장소 : 3호선 잠원역 특별강의실(서예동호회실)
○ 주요 행사
     - 누에 기르기 세트 제공(재료비 : 2만 원)
     - 누에 보고 만져보기 및 뽕잎 주기
     - 누에고치에서 직접 명주실 뽑기 및 컬러누에 체험
     - 누에의 한살이 관련 영상 관람 등
     - 재미있는 누에 이야기 강의(대한잠사회 박병규 원장)
○ 문의 및 신청 : 잠원역 전화 6110-3380 / 팩스 6110-3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