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탈출, 시험대박...단오 부적 만들어요

하이서울뉴스 조미현

발행일 2012.06.19. 00:00

수정일 2012.06.19. 00:00

조회 2,592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오는 6월 23일(토)에 서울의 대표적인 아름다운 마을 북촌에서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인 단오 맞이 행사가 열린다. 장소는 종로구 계동 전통한옥에 자리잡은 북촌문화센터. 북촌주민, 북촌문화센터 강사 그리고 일반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단오부채 그리기, 부채장식매듭 만들기, 수리취떡 만들기와 다례체험, 창포주 빚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단오날에는 '단오선'이라 불리는 단오부채를 만들어 선물하는 풍속이 있었다. 단오 무렵이면 더위가 찾아오기 때문. 이날 만든 부채는  왕에게도 진상하였다고 전한다. 수리취떡은 단오에 먹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떡의 둥그런 모양이 마치 수레바퀴와 같아서 '수리' 라는 이름이 붙게 됐다. 창포는 향기가 뛰어나 악병을 쫓을 수 있다고 믿었는데 더워지는 여름을 대비하여 건강을 도모하기 위해 단오에 마셨던 우리 술이 바로 창포로 만든 창포주다.

'희망의 단오부적 그리기'도 흥미로울 것이다. 우리 조상이 단오절에 가졌던 액막이 부적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다. 이밖에도 단오를 주제로 한 부채와 민화 작품들이 북촌한옥문화센터의 안방과 사랑방의 툇마루에 전시되어 있어 관람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6월 22일(금)까지 북촌한옥마을 홈페이지(http://bukchon.seoul.go.kr)로 하면 된다. 100가족에 한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재료비 10,000원만 개인 부담. 북촌문화센터는 지하철 3호선 안국역 3번 출구로 나오면 된다.

문의: 북촌문화센터 02) 3707-8388, 8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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