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벚꽃축제, 밤 늦게까지 OK

하이서울뉴스 조선기

발행일 2012.04.10. 00:00

수정일 2012.04.10. 00:00

순복음교회·국회의사당 등 여의도 정류소 기준 01시20분에 막차 출발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벚꽃놀이를 즐기다 차가 끊기면 어떡하지?' 이런 분들을 위해 여의도 벚꽃축제 기간 동안 여의도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막차 시간이 연장된다. 막차 시간은 4월 13일(금)~15일(일), 4월 20일(금)~22일(일) 여의도 정류소를 기준으로 익일 오전 01시 20분(차고지 방향)까지 연장한다.

시는 당초 4월 13일(금)~15일(일) 3일만 시내버스를 연장 운행할 계획이었으나 시민들이 벚꽃을 조금 더 오랜 기간 즐길 수 있도록 1주 늘려, 총 6일 간 막차 연장운행을 하기로 했다.

현재 여의도를 경유하여 차고지 방면으로 여의도를 출발하는 시내버스의 막차시간은 23시 40분~24시 00분이므로 이번 연장 운행으로 막차가 약 1시간 30분가량 연장되는 셈이다. 막차 연장운행은 총 28개 노선, 시내버스만 대상으로 운영된다.

벚꽃을 즐기려는 시민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여의서로 인근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국회의사당 정류소에서는 263, 461, 5615, 5618, 6623번을 포함해 총 10개 버스 막차가 익일 오전 01시20분에 차고지를 향해 출발한다. 그 밖의 여의도 내 버스정류소에서 회차해 차고지를 향하는 나머지 노선 또한 익일 오전 01시20분을 기준으로 막차가 출발한다.

참고로 '제8회 한강 여의도 벚꽃축제'는 4월 13일(금) 18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서강대교 남단~파천교 입구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축제기간 동안 여의서로 주변 일부구간 차량 진입이 통제될 예정이며, 통제정보는 '제8회 한강 여의도 벚꽃축제 홈페이지(tour.ydp.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120다산콜센터 120 / 서울시 버스관리과 6360-4560

■ 제8회 한강 여의도 벚꽃축제

'한강 여의도 봄꽃 축제'가 13일부터 17일까지 국회 뒤편 여의서로 일대에서 열린다.
왕벚나무를 비롯해 진달래, 개나리, 철쭉, 조팝나무 등 다양한 꽃들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올해는 국내외 예술가의 거리 공연인 '비아 페스티벌', 아프리카 짐바브웨의 쇼나 부족이 만든 조각 작품전 ' 등이 마련돼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백일장(14일), 시민 노래자랑(15일), 가훈 쓰기(13~14일) 등의 체험 행사가 더해져 즐거운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의 : 영등포구청 문화체육과 02)2670-31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