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문화 아이콘, 바로 여기!

김상진, 이호창, 박춘호

발행일 2011.10.17. 00:00

수정일 2011.10.17. 00:00

조회 2,896

출처 :서울시문화관광사이트 http://www.visitseoul.net

떠오르는 랜드마크, 세종벨트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세종벨트(Sejong Velt)’ 하면 아직 생소해하는 사람이 있다. 세종벨트는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문화 아이콘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곳이다. 광화문광장은 새로운 조성 사업으로 문화 수도 서울의 아이콘이자 문화 테마파크로 진화하고 있다. 광화문광장을 중심으로 30여 개의 박물관, 공연장, 갤러리, 고궁이 유기적 연결을 통해 서울의 랜드마크로 새롭게 탄생한 것이다. 특히 광화문광장 해치마당에는 약 231.4㎡ 규모의 인포메이션 센터가 들어섰는데, ‘TKTS’와 같이 티켓 예약·구매·발권 등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할 뿐 아니라 외국인을 위해 다양한 언어 서비스와 자료도 제공한다. ‘세종 이야기’, ‘충무공 이야기’ 등의 전시 공간도 잘 꾸며져 있고 주변 지역의 역사·문화 유적지를 중심으로 ‘스토리 코스’도 준비되어 있다. 또 다양한 주변 패키지 상품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세종벨트

광화문광장과 함께 역사 문화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세종로를 중심으로 걸어서 오갈 수 있는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기타 협력 기관 등 30여 개 문화·예술 기관으로 구성된 연합체다.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광화문의 매력을 빈틈없이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조성한 문화 벨트로서 각 기관과 공동으로 마케팅을 해 광화문을 서울의 상직적인 문화·예술 거리로 만들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메카이자 브로드웨이나 웨스트엔드 못지않은 세계적 랜드마크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글/김상진(터키 경제뉴스)

디자인 포커스, 쌈지길

‘인사동 안의 인사동’이라는 별명처럼 쌈지길은 인사동의 성격을 잘 보여주는 70여 개의 숍이 모여 있는 집단 공예 상가다. 서구 건축물에 공간의 분위기와 구조는 한국 전통의 숨결을 느끼게 한다. 쌈지(Ssamzie)라는 이름은 독창적이고, 한국 전통 디자인으로 큰 주목을 받은 토종 디자인 회사 ‘쌈지’에서 비롯했다. 쌈지길은 나선형으로 돌아가는 경사로를 통해 한 층 한 층 올라가는 파격적인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2001년경 인사동에 있던 12개 점포가 인사동 재개발 바람으로 철거될 위기에 처했을 때, 이 건물을 통해 젊은 문화를 흡수하고 전통을 지키려는 의도로 세웠다. 이는 향후 인사동 거리의 디자인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홈페이지 http://www.ssamziegil.co.kr)

 

디자인 서울 거리

‘디자인 서울 거리’는 서울시가 도로 표지판, 가로 시설물 등을 일괄 지정한 양식으로 교체하고 통합하는 사업으로, 거리의 모든 구성 요소를 통합 디자인해 서울 거리를 ‘문화와 소통’의 장소로 만들고, ‘삶과 지역 문화’가 공존하는 곳으로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지난 2007년 대학로, 남대문로, 이태원로 등 10개 거리를 시작으로 현재 50여 개 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글/이호창(코리아리뷰&넷질랜드)

역동적인 매력의 잠실야구장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09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준우승,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 야구의 열기가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2010년 프로야구 관중이 600만 명을 육박해 축구와 농구 등 다른 스포츠를 제치고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하기도 했다. 비록 역사로는 미국과 일본 등 야구 선진국에 못 미치지만 야구장의 열기만큼은 다른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 그 중심에 잠실야구장이 있다. 몇 년 전과 다른 점이라면 가족 단위의 팬이 많아졌다는 것. 또 올해 플레이오프전부터 시행한 인터넷 예매와 지정좌석제로 경기 시작 한참 전부터 팬들이 야구장 앞에 장사진을 치는 풍경이 사라졌다. 확실히 한국 야구장의 분위기는 메이저 리그와 사뭇 다르다. 무엇보다 역동적이고 힘찬 응원전이 조직적으로 펼쳐진다는 점이 특이하다. 이 때문에 야구장의 열기는 메이저 리그보다 훨씬 뜨겁다. 한국의 다이내믹한 매력을 확인하고 싶다면 단연 잠실야구장이 제격이다.

 

리글리필드와 잠실야구장 비교 체험

리글리필드는 시카고 컵스의 홈구장으로 보스턴 레드삭스의 펜웨이파크에 이어 메이저 리그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야구장이다. 우선 서울과 시카고를 대표하는 두 야구장에서는 공통으로 맥주를 판매한다. 리글리필드에서 많이 팔리는 음식으로는 핫도그와 나초, 땅콩, 프릿젤 등이 있으며 주류로는 마가리타가 있다. 반면 잠실야구장에서는 한국인이 선호하는 치킨과 햄버거, 우동, 떡볶이 등이 많이 팔린다. 리글리필드는 구단주가 소유하고 있는 것에 비해 잠실야구장은 서울시 소유이며, 두산베어스와 LG트윈스가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다.

글/박춘호(시카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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