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와 월드컵의 만남
admin
발행일 2010.06.07. 00:00
‘낙성대공원'과 ‘북서울 꿈의 숲 잔디광장’에 재즈의 향기가 그득 국내ㆍ외 정상급 재즈 아티스트들이 열연하는 <서울국제재즈난장 2010>이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낙성대공원(관악구)’과 ‘북서울 꿈의 숲 잔디광장(강북구)’에서 열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서울국제재즈난장 2010>은 시민들이 다양한 장르의 문화 예술 공연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된다. 낭만적인 재즈를 즐기며 생활의 여유를 찾는 기회로 활용하면 좋을 듯하다. 특히 이번 <서울국제재즈난장 2010>은 지난해 보여준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공연장을 ‘낙성대공원(관악구)’과 ‘북서울 꿈의 숲 잔디광장(강북구)’ 두 곳으로 늘렸다. 6월 11일(금)~12일(토)에는 ‘낙성대공원(관악구)’에서, 6월 12일(토)~6월 13일(일)에는 ‘북서울 꿈의 숲 잔디광장(강북구)’에서 공연이 진행됨에 따라 더 많은 시민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 재즈의 거장이자 국내 재즈 1세대 뮤지션인 색소포니스트 정성조가 이끄는 ‘빅밴드’를 비롯해, 자유로운 사고를 리드미컬한 음악에 녹여내는 정원영 밴드, 펑키한 사운드의 박동화 등 국내 재즈 아티스트들이 저마다 다른 색깔의 재즈를 선보여 한층 다채로운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해외 아티스트로는 2009년 공연에서 섬세한 피아노 연주로 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은 피아니스트 론 브랜튼 프로젝트 밴드와, 소녀의 감수성을 지닌 프랑스 재즈 보컬 플로랑스 다비스가 무대에 오른다. 그리고 드라마·영화·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나나퀄텟이 함께 할 예정이다. 특히 많은 재즈 팬들이 고대해온 심오한 음감의 라틴재즈 섹소포니스트 데이빗 산체스의 무대도 기대할 만하다. <서울국제재즈난장 2010>은 'Summertime', 'Fly to the moon' ,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에 삽입돼 인기를 얻었던 'Have you met Ms Johnes' 등 우리에게 친숙한 재즈의 명곡 뿐 아니라 듀크 앨링턴의 스윙곡인 'It Don't Mean A Thing' 등 기교 넘치는 곡에서부터 재즈로 변형된 홍난파의 곡 '봉선화'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재즈 공연도 보고! 월드컵 응원도 하고! 아울러, 이번 <서울국제재즈난장 2010>은 세계인의 축제인 ‘2010 남아공월드컵’과 연계되면서 더욱 풍성해진다. 우리나라 월드컵 첫 경기인 그리스전이 열리는 6월 12일(토)에는 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월드컵의 열기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특설무대 공연 후 대형 멀티비전을 통해 한국 vs 그리스전을 중계할 예정이다. ‘낙성대공원’과 ‘북서울 꿈의 숲’에서 동시에 펼쳐질 이번 응원전은 2002년을 기억하는 시민들에게 또 한 번의 의미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타 자세한 공연 및 응원전 관련 정보는 국번 없이 120 다산콜센터, 서울국제재즈난장 운영본부(☎ 02-786-4321), 서울시 국제축제팀(☎ 02-731-6714)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www.seouljazz.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문화정책과 : ☎ 02) 731-6714 하이서울뉴스/김효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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