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다

admin

발행일 2009.09.21. 00:00

수정일 2009.09.21. 00:00

조회 2,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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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아트 전시회’, ‘디지털콘서트’ 등 상상 속 디지털 세계를 체험하라

스턴트맨이 되어 영화 속 액션 장면을 재현해 보기도 하고, 디지털 기술로 만들어낸 빛의 효과를 통해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프로게이머와 ‘스페셜포스’ 한판승을 펼쳐볼 수 있는 흥미진진한 ‘서울DMC컬처오픈’ 행사가 오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DMC 일대에서 개최된다.

상상만 했던 미래의 첨단 디지털 문화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서울DMC컬처오픈’은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되는 행사로, DMC에 입주해 있는 최첨단 디지털 미디어기업들이 참여한다. △디지털컬처 △첨단문화의 거리 △컬처노믹스의 세 가지 주제로 첨단 미디어 기술과 다양한 장르의 문화ㆍ예술이 결합된 20여 종의 프로그램이 운영돼 시민들의 관심의 끈을 잠시도 느슨하게 놔두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중권 투자유치담당관은 “첨단 정보통신 인프라와 첨단 가로시설 등 디지털 기술과 도시환경이 융합된 디지털문화도시 DMC에서 ‘2009서울 DMC컬처오픈’을 통해 다양한 문화의 매력과 예술적 감성을 느껴볼 것”을 권했다.

행사가 진행되는 3일 동안 KGIT 4층 전시실에서 열리는 <디지털아트전시회>는 디지털 기술에 의한 빛을 이용해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경이로움과 감동을 선사한다. 21세기 새로운 시각예술 장르인 디지털 파인아트와 디지털 포토아트, 디지털 무빙아트 작품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디지털영화제>에서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의 지원을 받은 실험적인 단편작품과, 1930년대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영화들이 선보인다. 무성영화시대 스타인 스웨덴 영화배우 가르보의 처녀작 ‘괴스타 베르링스 사가’가 국내 최초로 상영되며, 행사 첫날인 10월 15일에는 권칠인 감독(<싱글즈>)의 개봉 예정작인 ‘러브홀릭’ 시사회와 함께 감독과의 만남의 시간도 마련된다.

15일 밤에는 <디지털콘서트> ‘국악! 그 아름다운 동행’이 누리꿈 스퀘어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아름다운 우리 가락이 DMS(Digital Media Street)의 첨단 가로시설물을 통해 주변으로 생중계되며, 이 콘서트는 17일 국악방송(FM 99.1MHz)을 통해 전파를 탈 예정이다. 16일 오후에는 라디오 공개방송도 예정돼 있다.

스턴트맨의 액션 체험, 이색자전거 시승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

컬처오픈을 방문한 시민들이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15~16일 양일간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에서는 드래곤플라이의 대표 게임인 ‘카르마2‘가 라운드 포인트 방식의 서바이벌로 진행되며, MBC게임 Hero초청단 프로게이머와 시민의 ‘스페셜포스’ 한판승도 펼쳐진다.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SeDCO홈페이지(http://sedco.sba.kr)나 현장에서 하면 된다.

17일 저녁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디지털 패션쇼>에서는 게임 속 캐릭터 의상과 유망 디자이너의 미래 디지털 컨셉 의상을 감상할 수 있다.

또 KGIT 5층 스튜디오에서는 누구나 스턴트맨이 되어 영화 속 액션장면을 재현해 보는 ‘Ready DMC Action!’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액션영화에 관심이 많은 시민이라면 체계적인 스턴트 교육과 박진감 넘치는 와이어액션 등 액션장면을 체험해볼 만하다. 체험 장면은 사진으로 찍어 메일로 보내준다.

그밖에도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DMS에서 전기자동차, 세그웨이, 이색 자전거 등 독특한 교통수단을 시승해 볼 수 있으며, 조각퍼포먼스ㆍ판토마임ㆍ캐리커처ㆍ비눗방울 체험 등 다채로운 거리 축제도 즐길 수 있다.

DMC의 중심가로인 DMS(Digital Media Street)에서도 첨단 지능형 가로등인 ‘IP-intelight’와 전자배너, 미디어보드, 인포부스 등 특수 시설물을 활용한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LEC조명, 예술조형물 등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유비쿼터스 밤 거리 풍경은 놓치기 아까운 장면이다.

문의 : 투자유치담당관 02) 2171-2845
홈페이지 http://dmc.seoul.go.kr

하이서울뉴스/김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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