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어디서나 문화를 즐겨라
admin
발행일 2009.03.03. 00:00
문화와 예술이 있는 서울광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불황이 이어지면서 문화 예술과 더욱 멀어지는 시민을 위해 서울시가 올해는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문화 예술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마련한다. 서울시는 ▲문화와 예술이 있는 서울광장 ▲찾아가는 문화예술 ▲고궁뮤지컬 ▲서울 문화의 밤 ▲시가 흐르는 서울 ▲북페스티벌 ▲시민과 함께하는 나눔음악회 등 연간 무료 문화 예술 행사를 담은 ‘2009 문화예술 공연ㆍ행사 운영계획’을 3일 발표했다.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서울광장은 봄을 맞아 문화 행사의 전당으로 변모한다. 오는 5월 16일(토) 첫 공연을 시작으로 10월 10일까지 서울광장 아트펜스 상설무대에서 ‘2009 문화와 예술이 있는 서울광장’ 등 매일 저녁 문화의 향연이 펼쳐진다. 저녁 7시30분부터 전통적인 공연, 무용, 콘서트, 오케스트라 뿐 아니라 디자인 도시 서울을 알리는 패션쇼(fashion in Seoul plaza) 등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또 1시간이던 공연시간이 100분으로 늘어나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이벤트 행사도 마련된다.
한강, 풍물시장, 문화 소외지역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찾아가는 문화 예술 공연은 한강과 풍물시장, 문화 소외지역으로 공연장을 확장한다. 5월~10월 매주 토요일 저녁, 달을 형상화한 한강반포권역 달빛광장을 찾는 시민들은 해지는 강변에서 펼쳐지는 콘서트, 재즈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동대문 풍물시장도 공연으로 신명을 돋운다. 4월~10월 매주 토요일 오후엔 마당극, 콘서트연주회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중심으로 한 시민문화 한마당이, 평일엔 서울거리아티스트의 음악과 댄스, 행위예술 등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고궁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공연 무대도 눈길을 끈다. 5월 1일~24일에는 고궁뮤지컬 ‘대장금’이 하이서울페스티벌 봄 축제와 연계해 경희궁 숭정전에서 공연되며, 9월에는 한국의 전통적 미와 멋을 표현할 수 있는 전통 가무악과 기예로 만들어진 새로운 창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1만원 패스 한 장으로 누리는 ‘서울 문화의 밤’ 정동, 북촌, 인사동, 대학로, 홍대 등 5개 지구에서는 공연, 전시는 물론 작가와의 만남, 연극인과의 산책, 국악공연 등 특색 있는 이벤트 행사가 열린다. 1만원 문화패스 한 장으로 인기 공연부터 박물관, 갤러리, 클럽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서울 문화의 밤(Seoul Open Night)’에는 지난해 112 곳보다 대폭 확대된 200여 곳 이상의 시설이 참여할 예정이다.
8월 광화문광장 ‘시민과 함께하는 음악회’ 개최 8월에는 광화문광장과 세운녹지축의 탄생을 축하하는「시민과 함께하는 나눔 음악회」가 열린다. 8월 14일 저녁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광복절 전야음악회에서는 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교향곡, 오페라 아리아, 가곡, 한국 환상곡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가 흐르는 서울’을 운영 중인 서울시는 5월~10월 매주 토요일 오후 선유도와 한강 반포공원, 청계천, 서울숲 공원 등에서 안도현, 도종환 시인 등이 참여하는 행사를 마련하며, 9월 19일 서울광장에서는 시립교향악단의 교향시 연주와 함께 시인의 시 낭송을 들을 수 있는 열린 축제를 개최한다. 경희궁에서 책의 날 기념 ‘서울 북 페스티벌’ 10월에는 ‘서울 북 페스티벌’이 경희궁에서 열린다. 팔만대장경을 완간한 것을 기념하는 우리나라 책의 날인 11일 책과 독서에 관한 전시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역사박물관에는 책의 변천사에 관한 전시가 열린다.
문의 : 서울시 문화국 2171-2476 하이서울뉴스 / 김효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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