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 ‘한강 예술섬’
admin
발행일 2009.03.02. 00:00
동북아 문화예술의 상징적 허브…‘한강 예술섬’으로 명칭 결정 365일 언제나 다양하고 풍성한 문화 예술을 만날 수 있는 복합문화예술시설이 '한강 예술섬’이라는 이름으로 노들섬에 들어선다. 서울시는 국제현상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한 박승홍 건축가의 ‘춤’이라는 작품을 바탕으로 ‘한강 예술섬’을 지을 계획이다. 지상 7층, 지하 1층으로 지어지는 복합문화예술시설에는 1천9백석 규모의 심포니홀과 1천5백석 규모의 오페라극장, 300석 규모의 다목적공연장을 비롯해 미술관, 야외음악공원, 조각공원, 생태노을공원, 전망 카페 등이 들어서게 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한강 예술섬’은 서울을 동북아 문화예술의 심장부로, 시민들이 언제든 찾아와 문화의 향취를 느끼고 돌아갈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한강변 어디에서 보더라도 세계인이 주목하는 서울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강 예술섬’을 디자인하는 바탕이 될 박승홍 건축가의 ‘춤’이라는 작품은 건축물에 한국 전통춤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독일 슈투트가르트 건축도시계획대학 미하일 트립(Michael Trieb) 교수와 아시아건축사협회 회장을 역임한 이근창 건축가가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한 심사위원회는 “문화허브라는 상징적 성격을 한국의 역사 문화적 배경에서 찾아내고 춤의 비유를 통해 그 이미지를 성공적으로 표현했다”며, “공연장의 다양한 기능 공간들을 마당을 중심으로 유기적으로 연결한 점이 탁월했다”고 평가했다.
![]() ‘한강 예술섬’과 동부이촌동 잇는 보행ㆍ자전거 전용교량 신설 한편, 서울시는 ‘한강 예술섬’을 시민들이 가깝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하기 위해 노들섬의 접근성을 대대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규모와 편리성을 갖춘 주차시설 ▲한강대교 보행환경개선 ▲보행ㆍ자전거 전용 교량 건설 ▲지하철 연계 신교통 도입 ▲수상교통수단 유치 등을 고려하고 있다. 섬 둔치에는 선착장을 만들어 유람선ㆍ수상택시와 함께 ’09년 10월에 건조되는 한강 투어선을 운행하는 등 수상 교통수단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 문의 : 문화시설사업단 노들섬문화시설담당관 ☎ 3707-8378 하이서울뉴스/김효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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