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유형문화재 추가 지정
admin
발행일 2008.07.10. 00:00
서울시가 유형문화재 7점을 추가 지정했다. 봉수당진찬도는 정조의 현륭원 행차를 그린 화성능행도병 8폭 중 한 폭으로, 혜경궁 홍씨의 탄신을 기념해서 베풀어진 진찬의 장면을 그린 그림이다.
희경루방회도는 1546년에 치러진 증광시의 합격생들이 20년 후 전라도 광주 인근의 정자 희경루에서 다시 만난 것을 기념해 만들어진 그림이다. 그림에는 만남의 장면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의 이름ㆍ자ㆍ호ㆍ본관, 품계와 관직 등을 기록한 ‘좌목’과 발문 등이 기재되어 있으며 가필의 흔적이 없고, 내용상 16세기의 방회도가 극히 적다는 점에서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동대문구 지장암에 소장된 신중도와 감로도는 모두 경기도 광주 영장산 법륜사에서 1889년에 조성된 불화로 19세기 후반 서울ㆍ경기지역에서 유행했던 전형적인 불화 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다. 조성당시의 원형이 잘 보존되어 19세기 말을 대표하는 불화로 꼽히고 있다. 이밖에 △법주사 수정암 석불좌상 △감지은니범망경보살계 및 보살계의 △지장암 목 비로자나불좌상 복장전적류 등이 함께 유형문화재로 추가 지정됐다. 문의 ☎2171-2595(문화재과) 하이서울뉴스/유미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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