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WDC서울 ‘뿌듯’

admin

발행일 2008.03.20. 00:00

수정일 2008.03.20. 00:00

조회 1,781



시민기자 전흥진




지난 3월17일 신라호텔에서 ‘2010 세계디자인수도(WDC) 서울 협정식’이 열렸다.

권영걸 디자인서울 총괄본부장의 WDC유치 경과보고에 이어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과 카를로스 한릭슨 국제산업디자인단체협의회(LCSID) 회장의 협정식 체결과 WDC 서울로고 발표가 감격스럽게 이어졌고, 미국,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과 헝가리 등 세계 각국에서 참석한 300여명의 내빈들이 힘찬 축하로 자리를 빛내 주었다.

‘세계디자인 수도’란 한마디로 도시 안에 디자인문화를 키우는 것을 의미한다. 급변하는 첨단의 환경 속에서 모든 영역에 걸쳐 기본적인 요구사항이 되고 있는 디자인을 사회, 경제, 문화적 발전을 위해 적극 활용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국제디자인연맹(IDA)와 국제산업디자인단체협희회(LCSID)는 세계디자인수도(WDC) 제도를 만들었다.

이탈리아의 ‘토리노’가 첫 시범 도시로 지정된 이래로, 서울이 제1회 세계디자인수도로 선정되어 2010년부터 1년 동안 디자인수도의 모델이 되는 것아다. 이로 인해 서울의 브랜드 가치는 크게 향상될 것이 분명하고, 서울의 경제발전과 디자인관련 고용창출효과도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디자이너들이 만드는 서울이 아닌, 시민모두가 디자이너가 되는 시민주도의 디자인정책을 구축해 민간의 참여와 투자를 유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협정식에서 2008년 10월에는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세계인이 하나가 되는 서울 디자인올림픽이 열릴 것이고, 더 나아가 디자인박물관, 디자인 도서관, 디자인체험관, 디자인자산관 등 디자인인프라를 동대문공원화 사업과 연계해 획기적으로 강화하다는 WDC 서울2010사업 계획발표를 했고, 이어서 최소리와 B-boys의 힘찬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멋지고 아름다운 디자인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 지고 저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우리의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디자인은 도시의 비전이며 도시의 경쟁력이다. 디자인수도 서울은 머지않아 놀랍게 변신한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줄 것이다. 원대한 비전이 있고, 그 비전을 힘차게 실현해 나갈 서울이 자랑스럽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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