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게임단 뜬다”
admin
발행일 2008.03.13. 00:00
국내 최초 개그맨 게임단 …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 홍보대사 활동 국내 최초 개그맨 게임단이 탄생했다. ‘개그 콘서트’ 팀 김준호, 김대희, 박성호, 변기수, 장동민 등 인기 개그맨 28명으로 구성된 개그맨 게임단 ‘G&G’는 지난 13일 서울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개그맨 게임단 창단과 국산 게임 종목 협약식을 체결하고, 서울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e-스타즈 서울 2008)의 공식적인 출범을 선언했다. 서울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e-스타즈 서울 2008)은 오는 7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 동안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리는 디지털 문화축제. 서울시와 중앙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세계 최초로 e스포츠 대륙간컵을 개최해 전 세계 e스포츠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을 e스포츠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국산게임의 세계 브랜드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지난해 약 300억 원의 문화 콘텐츠를 조성한 데 이어 올해는 2호 펀드를 조성해 게임산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는 2011년 상암 DMC IT 콤플렉스 내에 세계 최초의 e스포츠 전용경기장을 건립할 예정”이라 덧붙였다. 서울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e-스타즈 서울 2008) 홍보대사로 선정된 개그맨 게임단 ‘G&G’에 참여한 개그맨 김대희는 “게임단 창단과 함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건전한 게임문화를 알리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개그맨 게임단은 서울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개그맨 게임단 정기전 및 대항전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륙간컵 경기대회, 국산게임 아시아 챔피언십 등 열려 전세계 유명 게이머들과 서울시민이 함께 할 서울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은 대륙간컵 e스포츠 경기대회, 국산게임 아시아 챔피언십, e파티, 게임테마파크 등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e스포츠사상 처음으로 시도되는 대륙간컵 대회는 전 세계 게이머들이 가장 즐기는 게임인 카운터스트라이크, 워크래프트3 등 두 종목을 선정해 아시아팀과 유럽·미주팀이 대륙간 대결을 펼치는 것. 사전에 전 세계 게임팬과 시청자, 관계자들의 투표로 대륙간 대표를 선발해 초대형 e스포츠 글로벌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국산게임 종목의 ‘아시아 챔피언십’도 열린다. 서울시는 지난 1월 세계 3개국 이상 서비스 중인 국산게임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서든어택(CJ인터넷)’과 ‘프리스타일(JC엔터테인먼트)’을 대회 정식종목으로 선정하고 13일 국산게임 종목 협약식을 가졌다. ‘서든어택’은 최고 동시 접속 23만 명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는 일인칭슈팅게임(FPS)으로 마니아층이 두텁고 국내 e스포츠리그로도 활성화돼 있다. ‘프리스타일’은 온라인 농구게임의 대명사로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필리핀, 미국 등 세계 각국에 서비스되고 있으며 전 세계 회원가입수가 수천만 명에 이르는 등 각광받고 있다. 서울시는 향후 아시아 리그를 확대해 서울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을 아시아 최고의 e스포츠 리그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또한 페스티벌 기간 중 e파티와 게임테마파크 등 게임마니아와 가족 등 서울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e파티는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대항전, 직장대항전 등으로 진행되며, 게임테마파크는 게임에 대한 일반 시민고객들의 부정적 인식을 바꿀 수 있는 건전하고 유익한 게임과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신나는 놀이마당으로 꾸며진다. 서울시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일 서울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e-스타즈 서울 2008)은 국내의 MBC게임과 해외 유력미디어인 아시아지역의 애니막스(ANIMAX), 독일의 기가(GIGA), 시나닷컴(www.sina.com), 톰 닷컴(www.tom.com), 갓프랙닷컴(www.gotfrag.com) 등을 통해 중계 방송돼 전 세계 e스포츠팬들에게 서울의 e스포츠 열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2007년 서울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의 월드토너먼트 경기는 전 세계 1천만 명의 팬들이 시청한 바 있다. 문의 : 문화산업담당관 ☎ 02-2171-2433 하이서울뉴스/한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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