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올림픽 2008, E I 확정 발표

admin

발행일 2008.03.13. 00:00

수정일 2008.03.13. 00:00

조회 4,446

‘서울디자인올림픽 2008’ 명칭ㆍEIㆍ주제 확정

오는 10월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세계디자인올림픽(WDO2008)의 명칭이 '서울디자인올림픽 2008(Seoul Design Olympiad 2008)'로 공식 결정됐다. 디자인 시각규정인 EI(Event Identity)는 세계인이 함께하는 글로벌 축제를 상징하며, 주제는 ‘Design is AIR’로 정해졌다.

그간 서울시는 ‘세계디자인올림픽’이란 가칭을 사용해왔는데, 공식명칭에 개최지를 포함시켜 서울의 도시브랜드를 강조했다.

국내외 홍보는 물론 전체 행사의 근간으로 사용될 EI(Event Identity)는 조각보를 모티브로 전 세계인 함께하는 글로벌 축제의 의미를 담고 있다. 심볼마크는 하나하나의 조각들이 전체를 이루는 형상으로 세계인의 디자인 축제와 부합되며, 동양의 전통색인 오방색 중 양의 색인 4개의 정색과 음의 색인 1개의 중간색을 사용, 음양의 조화를 보여준다. 오방색은 흑(黑, 서울디자인 컨퍼런스 / 인간의 지혜), 청(靑, 서울디자인 공모전 / 창조와 신생), 녹(綠, 서울디자인 전시회 / 동방의 간색, 희망), 황(黃, 서울디자인 페스티벌 / 우주의 고귀함), 적(赤, 서울 빛 축제 / 태양의 정열)의 성격으로 ‘서울디자인올림픽’의 5개 테마를 상징한다.

공기와 같이 언제나 함께하는 디자인 'Design is AIR'

올림픽의 주제는 공기와 같이 언제나 함께하는 디자인이라는 의미의 'Design is AIR' 로 정해졌다. 이는 지(地), 수(水), 화(火), 풍(風) 등의 자연요소와 함께 호흡하는 생명의 디자인에 대한 탐구로, 디자인은 공기처럼 우리의 삶 곳곳을 흐르는 생명의 에너지로서 상징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20세기의 디자인이 흙(earth)이라면, 21세기의 디자인은 공기(air)와 같다. 21세기의 디지털 기술은 물질과 비물질의 경계를 뛰어넘어 소통과 융합의 새로운 디자인 세계를 열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디자인올림픽은

오는 10월10일~30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시민과 디자이너,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디자인 종합 축제’ 로 개최된다. 이는 올림픽 정신을 통해 ‘디자인 그 이상에 도전하는 서울시의 의지와 비전’을 담고 있다. 하이서울페스티벌 가을축제 등 10월의 대규모 행사와 연계해 진행되는 서울디자인올림픽 2008은 디자이너와 시민이 함께 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행사장은 환영의 장, 만남의 장, 주제의 장, 소통의 광장, 축제의 광장으로 연결되어 하나의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진행된다. 종합운동장 주변과 한강변에서는 시민참여 디자인축제, 디자인 문화체험, 디자인축제 기념 음악회 등의 축제 공연이 펼쳐진다.

서울디자인올림픽 개최로 서울시는 도시경쟁력과 브랜드파워를 높이고, 디자인을 새로운 문화산업 콘텐츠로 개발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며, 세계 주요 디자인도시ㆍ전문가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해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보다 궁극적으로는 디자인을 통해 변화되는 도시 속에서 풍요로운 문화 체험을 하게 되고, 이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 ☎ 6361-3423 (서울시 디자인서울총괄본부 디자인기획담당관)

하이서울뉴스/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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