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해맞이 서울서 즐긴다!
admin
발행일 2007.12.28. 00:00
사물놀이, 타악공연 등 다양한 해맞이축제 마련 새해 첫 해를 보기 위해 정동진, 해남 땅끝마을 등 전국 해맞이명소에는 발 딛을 틈 없이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떠오르는 붉은 태양의 기운을 통해 한 해 소망도 빌어보고 마음도 다잡아 보는 특별한 날, 서울 곳곳의 해맞이명소를 찾아가 보자. 서울의 가장 동쪽에 위치해 해맞이명소로 널리 알려진 광진구 아차산에 오르면 경기도 하남시 검단산 위로 솟는 해를 볼 수 있다. 성동구 응봉산 팔각정에 오르면 지나가는 국철을 배경으로 해가 뜨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성북구 오동근린공원 정상의 팔각정과 개운산근린공원 정상에서는 북한산, 남산까지도 조망할 수 있어 해맞이 장소로 손색이 없다. 강북구 삼각산은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0호로 지정된 곳으로 유명하다. 아침 일찍 서둘러 산에 오르면 웅장한 자연과 어우러지는 일출의 모습을 만끽할 수 있다. 마포구 하늘공원에서는 억새 위로 떠오르는 해돋이가 장관이며, 양천구 용왕산 정상 용왕정에 오르면 서울시내와 한강을 한눈에 조망해 볼 수 있다. 강서구 궁산 정상 및 소악루, 개화산 근린공원에 가면 방화대교와 한강, 하늘공원이 보이고 멀리는 남산과 북한산도 보인다. 금천구의 금천 체육공원에서는 팔각정 기둥과 기둥사이를 통해 만들어내는 일출이 액자 속 사진을 보는 듯하다. 새해 아침 서울의 전경을 파노라마로 감상하고 싶다면 우면산 소망탑이 좋고, 노들섬과 선유교에서는 한강 위로 떠오르는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다. 오전 7시45분~55분사이 선유교에서 63빌딩과 쌍둥이 빌딩사이로 순식간에 솟아오르는 붉은 태양을 만날 수 있다. 한편, 해돋이명소를 찾는 시민들을 위해 각 자치구마다 걷기대회, 사물놀이, 타악공연 등 다양한 해맞이 행사를 준비해놓고 힘찬 새해 출발을 기원할 계획이다. 새해 아침 서울의 해뜨는 시각은 오전 7시47분(한국천문연구원)으로 예상된다. 유람선 타고 해돋이 감상해요 특별한 새해 첫 해맞이를 원한다면 한강 유람선을 타고 새해 소망을 빌어보는 것은 어떨까. 새해 첫날, 남들보다 일찍 여의도에서 유람선을 타보자. ‘신년 선상해맞이 유람선’에 오전6시30분 승선해 7시 여의도선착장 출발하면, 7시45분쯤 중지도(노들섬) 유람선상에서 청계산을 바라보며 해맞이 행사를 볼 수 있다. 새해소망이 담긴 풍선도 날리고, 가족ㆍ연인들끼리 떡과 따뜻한 음료를 나누어 먹으며 선상에서 바라보는 해맞이는 특별한 이벤트가 될 것이다. 신년 선상 해맞이 유람선 운행코스는 여의도~동작대교~중지도 부근(해맞이)~밤섬~여의도로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선착순 예약제로 운영되며, 요금은 어른 15,000원, 어린이 1만원이다. 한편, 한해를 마무리하는 한강 해넘이 행사도 마련돼 있다. 여의도에서 오후 4시30분 출발하는 유람선을 타고 35분~45분사이 동작대교에서 원불교 방향, 원효대교는 여의도 중, 고등학교방향, 노들섬에서 한강철교 아치사이, 서강대교 북단에서 국회의사당 쪽을 지나칠 때면 한강과 빌딩숲이 어우러진 멋진 빨간 노을을 볼 수 있다. 한 해의 마지막 날 좋은 사진,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문의 ☎ 3780-0759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수상관광과), 다산콜센터(국번없이 120) 하이서울뉴스 / 이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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