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벗 삼아

admin

발행일 2007.12.07. 00:00

수정일 2007.12.07. 00:00

조회 2,565


쓰레기수거장 대신 ‘작은 숲’ 조성

남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바라보며 차 한 잔을 마시고, 시와 문학을 이야기하는 호사를 누려볼까.

서울시와 서울그린트러스트가 힘을 합쳐 중구 예장동 남산 문학의 집 앞에 푸르른 시민휴식공간을 조성하였다.

이번에 조성된 시민휴식공간은 당초 중구청의 청소차고지 및 쓰레기 분리수거장으로 이용되어온 훼손된 공간을 남산생태계를 복원하고 경관을 회복하기 위해 공원화한 것. 인근에 서울유스호스텔, 교통방송, 소방방재본부 등이 위치하여 남산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휴게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 면적 818.4㎡에 조성된 공간은 콘크리트 바닥을 철거한 후 자연지반 녹지를 만들고 남산의 생태계와 연계된 수종을 선정하여 교목과 관목이 어우러진 다층림으로 만들어졌으며, 주차장 상부를 목재데크와 플랜트 박스를 설치하여 남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꾸몄다.

계절별로 다채로운 녹음이 가득한 휴식공간은 숲과 문화를 사랑하는 서울시민들에게, 남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도심 속에서 한 템포 쉬어가는 여유를 가져보는 쉼터로서 이용될 전망이다.

■ 문의 : 서울시 푸른도시국 조경과 ☎ 02-3707-9657
     문학의 집 서울 ☎ 02-778-1026~7 홈페이지 www.imhs.co.kr


하이서울뉴스/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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