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한강공원이 새롭게 태어난다
admin
발행일 2007.11.30. 00:00
신화컨설팅과 비욘드(BEYOND) 공동 선정 2009년 말이면 연간 2천7백만명이 찾는 여의도한강공원이 금융 업무지구와 연계되는 고품격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서울시는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여의도 한강공원 특화를 위한 설계안을 공모한 결과 한국의 신화컨설팅(대표 최원만)과 BEYOND(대표 노환기)를 공동 당선작으로 선정하였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지난 9월 실시한 여의도 한강공원 특화를 위한 설계안 공모에는 국내외 저명한 디자이너 8인이 참여, 설계안을 제안하고 국내외 10인의 유명 교수, 작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제안된 작품을 심사하였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George Hargreaves (Harvard University 교수)는 심사평을 통해 “신화컨설팅의 작품은 수상터미널 주변의 공원중앙부와 여의도공원과의 강력한 연계시도가 돋보이고, 다변성이 강조된 생태형 하안선(河岸線)이 ‘기억’이라는 작품의 기본 개념과 장소성을 잘 구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10명의 심사위원들이 심층 토론한 결과 두 작품의 장점을 상호 결합하면 여의도 한강공원이 갖는 상징성과 가능성을 잘 살릴 수 있을 것” 이라며 “신화컨설팅이 제안한 공원의 전체적 골격을 유지하되 비욘드의 작품이 제안한 공원동측구간 배후지역과의 연결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선형 문화광장(Promenade) 과 캐스케이드 수영장(Cascading pool), 새로운 개념의 주차장 배치 및 운영전략을 채용할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한강 여의도권역 특화 설계권을 획득한 신화컨설팅은 최근 판교 신도시공원과 행정중심복합도시 중심녹지 현상공모에 당선되는 등 국내 굴지의 조경설계사로 알려져 있고, BEYOND는 공원 및 조경설계 분야에서 새롭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신진그룹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에 선정한 작품을 토대로 수리적 검증 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설계를 마치고 하반기에 공사를 착수, 2009년말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문의 :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특화사업부 ☎ 02-3780-0630 | ||
하이서울뉴스/권양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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